2020 봄 특별새벽부흥회 '믿음과 말씀' 2020-05-30 이재영목사




믿음과 말씀 그 5일간의 여정

 

해 봄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는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예전과 달리 늦게 시작되었다.(5.25~5.29) 이번 특새는 믿음과 말씀이라는 주제로 이지웅 목사(바이블 미니스트리)와 안호성 목사(울산온양순복음교회)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첫 삼일은 이지웅 목사가 설교했다.

 

첫날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예수그리스도’(1:1~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하나님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이 되시는 분, 만유의 상속자이자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했다.

 

둘째 날 사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2:5~18)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성육신 되신 예수님이 왜 사람이 되어야 했는지 6가지 이유(2:9,14~18)를 들었는데 예수님 안에 소망이 있고 생명이 있어 그 생명이 사망을 삼킨다는 것이다. 내 모든 삶의 예수님으로 충만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고 권면하며 설교를 마쳤다.

 

셋째 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11:3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히브리서 11장의 16명의 믿음의 사람의 특징을 소개하며 이들은 약속을 받고 믿었기에 약속이 성취된 사람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라며 성도들에게 내 삶을 지으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17번째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권면했다. 나머지 이틀과 금요성령집회는 안호성 목사가 설교로 이어졌다.

 

넷째 날 하나님께 붙들리면 무엇을 붙잡아도 승리한다.’(15:14~17) 안 목사는 스펙과 환경, 배경에 의존하는 자기 주도적 계획적 삶을 버리고 성령 주도적 삶을 통해 하나님의 압도된 사명자로 살아가야 한다.”고 선포했다.

 

마지막 날 무엇이 부러운가’(24:1)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부러움은 내 가치관, 신분, 영적 좌표가 될 수 있다. 우리가 말씀에 나오는 그 악인을 멀리 하는 게 아니라, 그의 형통함을 부러워한 게 아닌가 뒤돌아보라. 영원하고 불변하는 것을 부러워하라. 하나님 앞에서 악하다는 것은 뒤돌아보지 말라.”라고 선포했다

 

금요성령집회에서는 분노와 슬픔의 시간의 시선 처리’(삼상30: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슬픔과 분노를 창문으로 삼아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거울삼아 자기의 신앙을 점검하라고 했다. 회개하고 가다듬고 돌이켜야 된다고도 했다. 하나님께 의존하여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살자고 강조하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이번 특새는 정말로 특별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많은 성도가 예배를 드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일 평균 2,000여명에 달하는 성도가 함께했다. 또 이전 특새와 같이 릴레이 중보기도와 은혜게시판을 통한 은혜 나눔, 콰이어 요일마다의 특송으로 그 어느해 특새가 뜨거웠다. 갈릴리 포차에서 판매한 시원한 식혜로 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다양한 상(메아리상, 외침상, 국밥상)으로 성도들이 은혜도 나누고 기쁨도 나누었다. 새벽기도 500용사 작정시간을 통해 특새의 은혜가 날새의 은혜로 흘러가기를 원하며 많은 성도가 참여했다. 교회의 철저한 방역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무사히 특새가 끝났다. 마스크 없이 마음것 찬양부르며 기도할 수 있는 가을특새를 기대해본다. 

2020년 봄 특별새벽부흥회 다섯째날 2020-05-29 이재영목사


 

 

예년과 다름없던, 그러나 더 특별한 은혜가 가득한 경산중앙교회의 봄 특별 새벽부흥회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야호! 개근이다.”라는 마음이 있어서인지 5일중 가장 가벼운 발걸음이 되었다. 본당과 그 외의 여러 예배당들이 성도들로 채워질 때, 특새 콰이어들은 은혜 가득한 찬양으로 맞이한다. 각 교구의 목자들은 파란색 일명 목자티를 입고 나는 예배자입니다를 진정 예배를 사모하는 심정으로 특송을 드렸다.

 

어제에 이어 초청강사 안호성 목사는 영과 육을 깨워 이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시간 모든 소망들의 응답이 이뤄지길 기도 한다. 무엇보다 오늘 이 말씀이 꼭 들어야 하는 자들에게 들리기를 소원한다.”라고 축복하며 시작했다.

안 목사는 잠언 241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무엇이 부러운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성도들에게 요즘 가장 부러워하는 게 무엇인가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부러움은 내 가치관, 신분, 영적 좌표가 될 수 있다. 우리가 말씀에 나오는 그 악인을 멀리하는 게 아니라, 그의 형통함을 부러워한 게 아닌가 뒤돌아 보라. 영원하고 불변하는 것에 부러워하라. 하나님 앞에서 악하다는 것은 뒤도 돌아보지 말라.”라고 선포했다. “입으로만 주장하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는 의로운 일인지를 점검하고, 온 마음을 다하는 믿음의 결단을 내려라.”라고 말했다.

 

성도들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각자의 자리에서 신앙을 점검하고 나아갈 길을 다시금 깨우치는 시간이 되었다. 비록 생활 속 거리두기로 만나지는 못할지라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받은 은혜를 함께 하는 동역자들과 나누며 은혜의 흘려보냄을 하고 있다. 오늘 밤 있을 금요성령 집회는 또 어떤 은혜의 시간이 될지 벌써 기대가 된다. 

 




 

2020년 봄 특별새벽부흥회 넷째날 2020-05-28 이재영목사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보다 주님에 대한 갈망이 더 큰 아침! ‘봄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 4일차 이른 새벽, 교회를 찾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가벼웠다. 성도들의 표정에는 아쉬움과 기대감이 교차했다. 지난 3일간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그 정체성을 깊이 있는 성경적 해석으로 풀어내어 성도들을 은혜의 강가로 이끌었던 이지웅 목사를 뒤로하고 특별 새벽부흥회 후반부를 은혜로 채워줄 안호성 목사(울산온양순복음교회)를 강사로 모시고 영적 축제를 이어갔다.

 

4일차가 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특새에 성도들도 서서히 적응해 가는 모습이다. 교인증 확인과 체온 측정, 손 소독, 거리 두기를 위한 그린존 운영 등 방역 절차도 철저히 준수되고 있었다. 주차장에 가득 찬 차량들과 분주히 움직이는 봉사자들의 밝은 모습, 워비스 찬양팀과 제자 및 사역 훈련생으로 구성된 특새 콰이어의 찬양, 오늘까지 1,142명에 이르는 릴레이 중보기도는 지금까지의 특새와 차이가 없는 감격 그 자체였다.

 

영혼 구원의 사명과 열정으로 배움의 길에 나선 훈련생들의 특송에 이어, 작년 가을 특새 이후 다시 우리 교회를 찾은 초청 강사 안호성 목사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안목사는 하나님께 붙들리면 무엇을 붙잡아도 승리한다(사사기 15:14~17)’라는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새벽을 감격의 시간으로 채웠다. 안목사는 스팩과 환경, 배경에 의존하는 자기주도적이고 계획적인 삶을 버리고 성령주도적 삶을 통해 하나님께 압도된 사명자로 살아가야 한다고 선포했다.

 

이번 특별 새벽부흥회를 통해 말씀과 믿음의 백신을 공급받아 일상의 예배와 신앙생활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를 힘 있게 회복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믿고 청종하여 나아가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받아 누리는 경산중앙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2020년 봄 특별새벽부흥회 셋째날 2020-05-27 이재영목사




?봄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 셋째 날. 27일 이제 막 반환점을 지난 특새. 금요 성령집회까지 완주를 앞 둔 성도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지웅 목사는 히브리서 11장을 바탕으로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키라.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말씀을 전했다.

 

오현진 전도사와 워비스콰이어의 찬양과 경배가 성전에 울려 퍼지고 함께 손들고 찬양하며 성도가 호응한다. 엄마 품에 잠든 채 예배 드리는 아이들과 그 틈에 말씀은 정리하는 성도. 그린존으로 인도하는 안내위원들. 그린존 사이의 빈자리를 채워가는 예배의 뜨거움. 예배를 향한 성도들의 마음이 모아진다. 행복 전도대의 특송은 엄지 척. 괭가리와 피리와 깃발이 동원된 찬양에 손이 절로 올라가 박수치는 성도들의 모습이 흥겹다.

 

이 목사는 믿음장인 히브리서 11장의 16명의 믿음의 사람의 특징을 소개하며 이들은 약속을 받고 믿었기에 약속이 성취된 사람들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성도들에게 내 삶을 지으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17번째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권면하였다.

또한 여전히 릴레이 중보기도, 특식 인증샷, 은혜나눔게시판, 갈릴리 포차도 많은 관심 속에 진행 중이다. 이제 목요일부터 울산순복음교회 안호성 목사가 금요 성령집회까지 말씀을 전한다. 5월의 봄 특새에 뿌려진 말씀의 씨앗이 풍성한 열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2020년 봄 특별새벽부흥회 둘째날 2020-05-26 이재영목사


 

 

5월 26특새 둘째 날에도 여전히 은혜로 넘쳐났다콰이어 팀의 찬양의 파도는 본당을 비롯한 교회 곳곳에서 예배하는 성도들의 가슴을 뜨겁게 데웠다.

특송은 갈릴리샬롬 청년들의 코로나 19 영상기록과 함께 주의 복음의 사명자가 될것을 다짐하였다.

 

 

특새 은혜나눔 게시판에 역사적 기록을 당부하였고특식 인정 샷에 선정되면 '국밥상'으로 선물도 받게 된다또한 릴레이 중보기도로 받은 은혜를 이어갈것을 강조하였다.

 

 

어제에 이어 강단에 선 이지웅 목사는 '사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히브리서 2장 5~18절 본문에서 성육신 되신 예수님이 왜 사람이 되어야 했는지 6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죽기 위해이 땅에 오셔서 생명이 사망을 삼킨 것이라고!

둘째죽음을 통해 사망 권세를 가진 사탄의 권세를 멸하기 위해!

셋째죽기를 무서워하며 종노릇하는자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넷째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기 위하여!

여섯째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속량하기 위하여!"라고 너무나도 쉽고 간결하게 말씀을 전하였다.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모든 짐 내려놓고찬양을 부르면서 더 이상 삶과 죽음의 문제 앞에서 두려워 떨 필요가 없는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였다.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올려드린다. 

 



 

2020년 봄 특별새벽부흥회 첫째날 2020-05-26 이재영목사


 

 

새벽 4이른 시간에 교회의 문이 열리고성도들의 발걸음이 시작되었다특별한 시기에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는 2020년 봄 특새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2020 봄 특새는 올해 사역 주제인 '믿음과 말씀'을 주제로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더바이블 미니스트리 이지웅 목사, 목요일부터 금요일 저녁까지 울산온양순복음교회 안호성 목사와 함께 한다.

 

 

워비스 찬양팀과 제자훈련생으로 구성된 특새 콰이어의 힘차고 은혜로운 찬양으로 예배가 시작되었다다음세대를 담당하는 주일학교 교사의 특송이 이어지고오늘 강사인 이지웅 목사가 소개되었다이지웅 목사는 히브리서 1장 1절부터 3절 말씀을 바탕으로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였다.

 

 

히브리서의 역사적 배경인 로마 대화재 사건과 네로 황제의 기독교인 박해를 통해 죽음의 공포 위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나에게 전달된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히브리서임을 전하였다또한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이 되시는 분만유의 상속자이자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였다.

 

본당과 비전홀프라미스홀영아부실까지 가득 메운 성도들은 특새 첫날부터 특별한 은혜를 경험했다이번 특새는 아침 식사가 포장되어 제공되며교인증 확인과 체온 측정손 소독거리두기를 위한 그린존 운영 등 코로나 19에 대비한 방역 절차도 철저히 준수되고 있다오늘부터 시작된 은혜의 자리에 경산중앙교회 모든 성도가 끝까지 함께하길 기대한다. 

 




 

[2020년 동판] 특새 믿음의 기념비 2020-05-22 이재영목사



 

 

기념비를 세운다는 것은 지난 시간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행하심과 믿음의 흔적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을 기약하고 소망하며, 다음 발걸음을 결단하며 다음 세대의 본을 남기는 일입니다.

이 귀한 일에 함께 동참하며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여호수아 4장

1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안호성 목사님 인사말(목-금요성령집회) 2020-05-20 이재영목사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경산중앙교회 성도 여러분

이번 봄특별새벽부흥회에 말씀으로 섬기게 된 안호성 목사입니다.

3년째 부흥회를 섬기고 있는데.. 

지겹지 않도록 목숨 걸고 준비해서 은혜 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우리가 많이 움츠리고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번 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해 말씀과 믿음의 백신을 공급받고 

힘있게 다시 회복하고 역전하며 승리하는 여러분의 삶이 되길 축원합니다.

 

안호성 목사

이지웅 목사님 인사말(월-수 새벽) 2020-05-20 이재영목사


 

 

경산 중앙 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지웅 목사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525일부터 27일까지 하나님 말씀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제가 준비한 말씀은 다른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본질이고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 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이 무엇인지 말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바로 그 복음이 무엇인지 여러분과 함께 깊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주 안에서 늘 평안하실 기도하겠습니다.

 

지웅목사?

2020년 봄 특별새벽부흥회를 기대하며 '믿음과 말씀' 2020-05-20 이재영목사


 

믿음과 말씀

 

좋은 인풋(input)은 좋은 아웃풋(output)을 결정한다. 우리가 오늘의 시간 속에서 축적해놓은 인풋은 전혀 뜻하지 않은 때에 아웃풋이 되어 튀어나온다. 전혀 그럴 일이 없는데도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가슴이 답답한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는 내가 과거의 평범한 시간 속에 내 영혼에 어떤 인풋을 집어넣었는지를 돌이켜보면 해답이 나온다.

 

반대로 현실이 어렵고 힘든데도 내 마음에 긍정적인 힘이 넘치고 평화가 가득하다면 어제의 시간 속에 내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좋은 사람들과 사귐을 통해서 축적해놓은 좋은 인풋의 덕을 보는 것이다.

 

시간은 그런 의미에서 소리 없는 투자이다. 이익을 보든, 손해를 보든 반드시 뿌린 대로 열매를 거두게 되어 있다. 인간관계와 취미 생활, 내가 읽고 보는 것들, 이 세 가지만 단순하게 정리해도 여러분의 인생에는 참으로 많은 빈 시간이 확보될 것이다.

 

그 시간을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아름답게 쓸 수 있다. 심플(simple)하지 않으면 신풀’(sinful:죄로 가득 참)해지기 쉽다.

 

이제 우리 차례이다. 코로나1921세기의 또 다른 기독교 박해가 찾아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믿음과 말씀앞에 다시 기도의 자리를 회복해야 한다. 무너졌던 자리를 회복하고, 무너졌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

 

이번 특별새벽부흥회가 좋은 인풋을 축적하여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주인되심을 고백하며 모든 삶을 내어드리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지난특새]2019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내 교회를 세우리니' 2019-10-19 조상원

2019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내 교회를 세우리니

 


 

  우리 교회는 1014일부터 18일까지 안재우 소장(안재우복화술연구소장), 안호성 목사(울산온양순복음교회), 박정식 목사(인천은혜의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주제로 가을 특별새벽부흥회를 개최했다.

 


 

  소리의 예술, 복화술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안재우 소장은 첫째 날, ‘하나님의 손’(이사야41:10)이라는 제목으로 인형 깡여사를 통한 공연으로 우리의 뒤에는 하나님의 손이 있다며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당당하게 살자고 했다. 둘째 날, ‘하나님의 뜻’(데살로니가전서5:16~18)이라는 제목으로 간증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전했다.

 


  

  안호성 목사는 셋째 날, ‘너는 복이 될지어다’(창세기12:1~3)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축복을 잘 흘려보내야 한다며 경산과 민족과 시대를 살리는 교회가 되자, 눈물의 기도로 자녀를 복되게 하자고 했다. 넷째 날, ‘약함 사용 설명서’(고린도후서12:7~10)라는 제목으로 연약함으로 인해 겸손해지며, 약함 때문에 기도와 예배의 자리에 나온다고 했다. 고난과 고통의 시간이 오히려 누군가를 살리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자고 했다.

 


 

  박정식 목사는 다섯째 날, ‘존귀하게 하리라’(스바냐3:14~20)라는 제목으로 상처는 별이 된다며,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임을 잊지 말자고 했다. 금요성령집회, 동역자(로마서16:3~4)라는 제목으로 동역자로 인해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진다며 소중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자고 했다.

 

  주일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 젊은이, 중직자, 훈련생의 순서로 특송을 드렸고, 자녀를 안은 부모의 눈물 기도를 시작으로 요일마다 강단초청 기도회가 이어졌다. 화요일은 수능 수험생들이 갈릴리 선배들과 식사하며 격려를 받았다. 특새에 관한 에피소드, 간증, 기대를 은혜 게시판에서 나누었다. 은혜나눔 게시판의 메아리상과 외침상을 시상하고, 치킨 교환권을 선물했다. 그리고 역대 은혜게시판 나눔집을 배부했다.

 

  이번 특새에는 평년보다 500명이 더한 3500명이 출석했고, 물티슈, , 무릎담요 중 하나를 골라 개근선물로 받았다. 성도들은 일상의 분주함을 걷어내고, 특새에 집중했다. 기도 제목을 적어 특새 헌금을 드렸고, 릴레이 중보기도는 아침 9시에 시작하여 밤 9시까지 계속되었으며, 2057명이 참여하였다. 10기 새벽기도 500용사를 모집하고, 14기 워비스 콰이어도 모집했다.

 

  “특새 때 소고깃국 먹겠제.”라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담임목사와 개인과 단체가 십시일반 후원을 했다. 2500명에게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제공했고, 세미나실을 개방하여 3대가 함께 아침밥을 먹도록 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특식으로 빵과 음료수가 준비되었고, 로뎀은 무료로 차를 제공했다.

 

  60주년을 기념하여 응답하라 2019’ 콰이어 모집에 역대 참석자들의 많은 동참이 있었다. 울산, 포항 등 원거리 출석자도 있었고, 특새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특새뉴스레터를 발간했다. 비전홀은 샬롬과 갈릴리가 모였고, 갈릴리 콰이어와 야구부의 안내로 활기찼다. 앞줄을 장식한 주일학교 아이들의 찬양 모습은 다음 세대의 희망을 보여주어 뭉클하였다이번에 처음 등장한 푸동이는 무명의 성도가 노방전도에 쓰라고 후원한 푸드트럭이다. 주일학교에서 샌드위치, 꼬치 등을 판매해 무료 나눔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나섰다.

 

  김종원 담임목사는 동역자를 귀히 여기는 교회가 되게, 우리의 사명을 위하여, 교회와 동역자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고 했다이번 특새는 치유와 회복을 부르는 시간이었다. 요일마다 전하는 말씀에 꼭 맞는 찬양은 특별한 은혜를 주었다. ‘우릴 사용하소서찬양을 끝으로 인생의 잊을 수 없는 영적 대각성의 역사를 쓰고, 60주년의 특새는 저물어갔다.


이미지 없음 [지난특새] 특새는 은혜의 장, 자녀 위해 안수기도로 축복하자 2019-10-08 조상원

[김종원 목사의 행복목회] <4> 부모의 기도를 먹고 자라는 자녀들

 

 

  ‘골드 키즈(Gold Kids)’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외동으로 태어나 왕자나 공주처럼 대접받는 아이들을 뜻하는 신조어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나고, 그 하나뿐인 자녀를 최고로 키우려는 부모가 늘어나면서 생겨난 용어다. 골드 키즈의 부모는 자녀에게 비용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자녀가 원하는 것을 최고로 해준다고 한다. 


  그렇다면 신앙을 가진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만일 부모보다 더 큰 믿음의 자녀로 키울 수만 있다면 그건 자녀를 향한 가장 큰 축복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회 될 때마다 믿음의 명문 가문이 되게 해달라고도 기도한다. 그러나 현실은 믿음의 명문 가문은 고사하고 자녀들의 주일성수도 안심할 수 없다. 매 주일 이런 자녀들과 씨름하는 부모는 맥이 다 풀린다.

  그런데 그런 골드 키즈가 새벽 4시에 일어나 특별새벽부흥회(특새)에 가자고 한다면 어떠하겠는가. 특새에 가려고 저녁 8시면 잠자리에 들고,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특새 전체 출석에 실패하면 그것 때문에 대성통곡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2009년부터 시작된 경산중앙교회의 특새에는 눈물과 감격의 은혜뿐 아니라 따뜻함과 즐거움, 풍성함이 있다. 2019년 봄특새는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주제에 맞게 교회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매년 두 차례 진행되는 특새에 성도 6500명 중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게다가 3000여명의 성도 중 다수는 교회학교 아이들이다. 갓난아이를 둘러업고 나오는 부모들, 쌀쌀한 새벽 날씨에 행여 감기라도 들까, 담요로 중무장한 채 걸어 들어오는 아이들이 가득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며 성도들은 왜 이처럼 특새에 참여하는 것일까.

  10년이 넘게 성도들과 함께 드리는 기도가 있다. 그것은 “본당에 들어서기만 해도 은혜받게 하옵소서”이다. 날이 밝기도 전에 눈을 비비며 예배를 준비하는 찬양단을 비롯해 주차위원 식당 봉사자 안내위원, 그리고 기도로 미리 준비하는 성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은혜가 된다. 말 그대로 본당에 들어서는데 눈물이 나는 은혜가 있다. 그래서 성도들은 특별히 준비된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먹기 전에 이미 은혜로 충만하다.

  본 예배를 마치면 성도들은 직장과 학교, 삶의 현장으로 가지만, 다른 한편에는 후 집회로 새로운 은혜의 시간이 시작된다. 요일별로 강단 초청 대상자들이 있는데 특새 첫날은 항상 교회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그 주인공이다. 강단 위에 올라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믿음의 복, 지혜의 복을 달라고 담임목사와 교역자, 부모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모가 자녀에게 안수하며 기도하는 것이 처음부터 자연스럽지는 않았다. 해보지 않았기에 부모와 자녀 모두 어색해 했다. 그러나 ‘강단기도’가 10여년 동안 진행된 지금은 자녀들이 강단기도에 가야 한다며 먼저 앞으로 나가고 부모가 아이들을 따라 나간다.

  매일매일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꼭 안아주며 기도해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우리의 현실이기에 이 시간엔 간절함이 있다. 그래서 부모들은 후 집회 시간만큼은 온 힘을 다해 자녀를 위한 기도를 올려드린다.

  부모의 기도 후에는 자연스럽게 부서 사역자들 앞으로 긴 줄이 만들어진다. 담당 교역자의 기도를 받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손을 꼭 잡고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 또한 정겹다. 이렇게 경산중앙교회에는 부모에게 받는 기도, 교역자에게 받는 기도를 익숙해하고 스스로 요청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더 나아가 특새 기간 동안 경산중앙교회에는 온종일 기도의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전 교인이 릴레이로 중보기도를 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기도할 수 있지만, 이 기간만큼은 새벽뿐만 아니라 종일 교회에 나와 기도의 불을 꺼트리지 않는다. 기도의 어머니들이 총출동한다. 본당은 들어서기만 해도 찬양 소리와 기도 소리가 울려퍼지고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또 다른 현장이다. 개인을 위한 기도, 부서를 위한 기도, 교회를 위한 기도, 선교를 위한 기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로 일주일 동안 전 교인이 채우는 기도의 분량은 차고 넘친다. 기도만이 우리의 살길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제 다시 특새 시즌이 돌아왔다.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는 ‘이번 특새에는 어떤 은혜를 부어주실까’라는 기대와 바람이 있다. 특새를 통해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와 지역,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이 나라와 민족의 문제를 누가 해결할 수 있을까. 정치 경제 안보 외교 민생의 모든 문제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기도할 것이다.

  부모의 기도를 먹고 자란 자녀들에게는 소망이 있다. 그리고 이 나라를 향한 중보의 기도가 쌓인다면 다음세대가 이끌어갈 대한민국에도 소망이 있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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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중앙교회기획기사(4)바로가기: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01121&code=23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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