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교회는 노진준 목사(LA한길교회)와 강은도 목사(광교푸른교회)를 초청해 ‘가서 제자 삼으라’라는 주제로 5월 14일(월)부터 5월 18일(금)까지 봄 특별새벽부흥회를 개최했다.
노진준 목사는 첫째 날, ‘살아냄으로’(디도서2:9~10)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힘으로 살아가면 우리 삶은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며 믿음으로 제자답게 살아내자고 했다. 둘째 날, '구별됨으로'(요5:1~9)라는 제목으로 예수가 생명임을 알게 하는 것이 전도라며 한국교회가 연약하고 힘없는 이들을 섬기며 생명이 있는 교회가 되길 당부했다. 셋째 날, '공동체적으로'(야고보서 5:13~16)라는 제목으로 기도는 병을 고치거나 필요를 채우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수단이라고 했다. 용서와 사랑과 동행이 있는 교회공동체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다.
강은도 목사는 넷째 날, ‘하나님의 눈길’(사무엘상1:9~18)이라는 제목으로 한나의 기도의 응답은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었다며, 고난에 좌절하지 말고 기도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했다. 다섯째 날, ‘진정한 기적’(사도행전16:16~26)이라는 제목으로 제자의 삶은 고난을 통해 만들어진다. 고난을 주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기도하는 것이 기적이다. 기적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라 했다. 금요성령집회, ‘주님의 긍휼’(마태복음4:13~21)이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주님의 마음이 임해야한다. 전도는 주님의 마음인 긍휼로 영혼을 보며, 그를 위해 기도와 헌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중후함을 지닌 노진준 목사의 설교는 깊은 울림을 불러왔고,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강은도 목사의 설교는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두 강사의 공통점은 제자의 삶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여 성도들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는 것이다.
이번 특새에는 두 가지 큰 변화가 있었다. 특새 때마다 부족했던 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멀티플렉스홀(비전센터4층)을 개방하였다. 멀티플렉스홀은 최근 새 단장을 하여 최신 영상과 음향장비를 갖추고 있다. 찬양과 콰이어를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둘째 날은 본당이 아닌 멀티플렉스홀에서 말씀을 전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리고 가정예배가 특새 기간에도 이어지게 특새 노트 안에 가정예배 안을 넣었고, 말씀의 은혜를 나누도록 했다. 신앙의 세대계승이 가정에서 일어나도록 도왔으며, 가정예배의 감동은 은혜게시판에 기록되었다.
로뎀 토크쇼 ‘로울림’은 미리 준비한 질문과 현장질문에 강사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요일은 노진준 목사의 인생이야기와 신앙관을 나누었고, 금요일은 강은도 목사와 청소년 사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녀를 위한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와 밀착 토크로 친밀감을 쌓게 된 소통의 시간이었다.
릴레이 중보기도는 시간이 갈수록 참여 인원이 늘어났고, 이제는 어엿한 특새 문화로 자리매김하였다. 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멀티플렉스홀에서 기도하였다. 기도로 힘을 실어주는 마음이 더해지며 다른 사람의 기도가 나의 기도제목이 되게 했다. 쉼 없는 릴레이 기도는 특새 이후 새벽기도 500용사로 이어진다.
월요일은 주일학교 교사, 화요일은 갈릴리와 샬롬청년부, 수요일은 단기선교 참가자, 목요일은 평신도 지도자, 금요일은 훈련생들이 특송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후집회는 다음세대를 시작으로 훈련생까지 이어졌고, 부모와 교역자, 중직자들이 함께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회는 말씀으로 받은 은혜의 여운을 길게 이어갔다. 은혜나눔 게시판에는 진실함과 간절함이 묻어나는 고백들로 가득 찼고, 공감과 격려의 글이 보태어 뜨겁게 달궈졌다. 많은 수의 메아리가 달린 글과 공감의 응원을 많이 한 사람을 시상했다.
새벽에 길고, 오래도록 이어지는 차량의 불빛은 이제 남천의 진풍경이 되었다. 5시가 되면 그레이스홀과 4층 멀티플렉스홀은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로 가득 채워졌다. 졸음을 이겨가며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다음 세대의 희망이 보였다. 특새는 콰이어, 안내, 식당봉사, 주차봉사, 영상 등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섬김이 있어 많은 사람이 행복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소문난 맛집처럼 길게 줄지어 선 식당은 붐비지만, 이미 은혜로 채워져 있기에 느긋하기만 했다. 3대가 함께 하는 아침밥, 육체의 피로는 따뜻한 밥 한 그릇이 녹여주었다. 콰이어는 360명이 신청하여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두 팀으로 나누어 찬양을 드렸다. ‘티끌도 모으면 태산을 이룬다.’ 십시일반이 만들어낸 기적은 특새 기간 전 성도가 아침식사를 가능하도록 했다. 봄 특새의 출석상은 당해년도의 사역 주제가 새겨진 동판 메달이다. 이 메달은 성도들에게 은혜를 사모함으로 나와, 말씀을 받고, 깨달으며 회개하고, 기도의 무릎으로 이어가 삶의 변화까지 가져오게 한 특별한 시간이 선물한 영광의 메달이 되었다.
특새는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를 위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로 막을 내렸다. 특새는 끝났지만 5일간의 은혜의 물결은 성도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그리고 그 힘으로 힘차게 달려갈 것이다. ‘가서 제자 삼으라’라는 사명의 완수를 위해...
2018 봄 특별새벽부흥회 금요성령집회 '주님의 긍휼' 2018-05-19 조상원
새 특새, 특새는 늘 새롭다. 부어주신 은혜와 말씀으로 일주일을 달려온 경산중앙교회 성도들은 밝은 얼굴로 특새전출 감사 인사를 나누기도 하며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특새금요성령집회는 연합으로 그레이스 홀에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다. 특새 콰이어도 성가대석과 강대상에서 함께 찬양을 올려드리며 예배는 시작되었다. 김종원 담임목사는 특새를 위해 여러 모양으로 수고하신 섬김이 들과 교역자들,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성도들은 박수로 함께 감사를 드렸다. 전출선물로 특새 동판과 주일학교 특별선물을 소개하며 먼 거리에서 오가며 특새를 함께한 분들도 소개하였다. 이어 특새 게시판 시상도 이어졌다. 김종원 담임목사가 선물로 준비한 케이크를 전해 받은 시상자들은 밝은 미소로 기쁨을 전했다.
특새에 이은 행축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자는 마음을 행축 게스트들의 인사 동영상을 통해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강은도 목사는 마태복음 14장 13~21절 말씀으로 주님의 긍휼이란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주님께서 능력과 이적을 나타내시기 위함이 아닌 주님을 따라 빈들로 나아온 사람들에게 주님의 긍휼, 그 사랑을 보여주신 일임을 전했다. 주님만을 보기 위해 주를 따르는 자, 빈들은 주님만이 가장 잘 보이는 곳임을 강조하며 주를 따라 빈들로 나아간 그들이 제자임을 전했다. 우리의 삶 속에 빈들을 만날 때마다 그곳이 주님께서 나를 부르는 자리임을 알고 보잘것없는 오병이어지만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긍휼을 기억하며 작은 기쁨이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하늘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자고 권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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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는 더 낮은 자, 더 낮은 곳에 임하심을 기억하고 주의 긍휼의 마음으로 한 영혼을 바라보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말씀을 맺었다. 주신 말씀을 붙잡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도회 시간을 통해 성도들은 태신자 초청과 행축을 위해 온 맘을 드려 기도하였다.
로울림(로뎀토크쇼)-강은도목사님 2018-05-18 조상원
특새 다섯째날 아침 로뎀까페에서는 강은도목사님을 모시고 로울림(로뎀토크쇼)의 시간을 가졌다. 심플한 스타일링을 추구하시는 목사님,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 때문에 셔츠도 맞춤으로 입으시는 강은도 목사님을 모시고 질문과 답변의 시간이 이어졌다.
Q. 목사님은 항상 반듯하게 살아오셨다며 본인을 나실인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살아오시면서 가장 힘든 유혹이 있었다면?
A. 사람들이 잘 믿어주지 않으시는데, 저는 정말로 나실인처럼 살아왔습니다. 그나마 제게 유혹이 있다면, 쇼핑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때부터 저는 5,000원짜리 밥을 사먹을지언정 옷 사입는데는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신조가 ‘자기옷은 자기가 빨아입고 자기가 다려입는다’입니다.
Q. 그렇다면 목사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일탈은 무엇이었나요? 진짜 술,담배 안하셨나요?
A. 정말로 안 믿어주시네요(웃음). 저에게 가장 큰 일탈은 굳이 꼽자면 단기선교입니다. 사람들이 진짜 안 믿어주네요.
Q. 4대째 신앙의 집안이신데,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면?
A. 어린시절과 청소년 시절은 항상 힘들었습니다. 아버님이 목사이시고, 일가친척중에도 목사가 30명이 넘습니다. 그래서 신앙적으로 ‘당연하다’라는 문화가 힘들었습니다. 저는 정해진 순서의 가정예배도 익숙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유롭게 나누고 기도하는 가정예배를 추구하죠.
Q. 목사님 몸무게가 얼마나 되시나요?
A. 밥을 먹었을때와 화장실을 다녀왔을 때 차이가 많이 납니다(웃음). 젊을때는 85kg까지 나갔었는데, 지금은 관리를 해서 75kg정도 나갑니다.
Q. 사모님을 어떻게 만나셨나요?
A. 이 부분을 말하려면 제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아내는 저와 7살 차이가 나거든요. 제 아내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저의 심장을 뛰게 했던 유일한 여자입니다. 제가 부모님께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을 때, 어머님이 딱 한마디 질문을 하셨습니다. ‘가 없이는 못살겠냐?’ 그래서 저는 ‘죽어버릴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내와 13개월 연애를 했는데, 열정을 다했습니다.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 결혼하고나니깐 힘이 없을정도였습니다.(웃음)
Q.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 사람 사랑하는 것이 가장 힘들죠. 어른과 다르게 청소년은 시야가 좁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조언을 해줘도 못 알아들을때가 너무 많습니다.. 마치 유리벽이 있어 듣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답답하고 속상해서 너무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도 그런것이 그때가 아니면 때를 놓치고 그 시기가 지나면 큰 대가를 치러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Q. 어려움이 있을 때 기도하는 것 외에 극복하시는 방법이 있다면?
A. 운동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자주 집회를 다니니, 지금 묵고 있는 숙소도 올해 3번째인데, 피트니스센터 시설이 너무 좋아서 감사합니다. 어제도 2시간반 동안 운동을 했구요. 개인적으로 커피도 좋아합니다. 맥심은 안먹구요. 핸드드립커피 기구를 집회때 가지고 다닐 정도로 좋아합니다. 음악듣는 것도 좋아하구요.
Q. 성경 외에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이 있다면?
A. 로이드존스목사님의 ‘목사와 설교(설교와 설교자)’라는 책입니다. 지금도 이 책은 1년에 3번정도는 꼭 읽으면서 제 설교사역을 새롭게 합니다.
Q. 가장 존경하는 분은 누구인가요?
A. 아버지십니다. 왜냐하면 평생 아버지가 못마땅했는데, 설교를 진짜 못하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진짜 목사시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정말로 성도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을 행복해하시기 때문입니다.
Q. 여유있는 베짱이 있으신데, 목사님처럼 살아가려면,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자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A. 우리교회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우리교회는 등록하기 참 힘든 교회입니다. 4주동안 새가족반을 수료하고, 6개월동안 공동체, 조편성해서 잘 지나가야 등록을 시켜줍니다. 그런데 등록하시는 대부분의 성도님들을 보면 주일학교시절에 불렀던 찬양이 생각나서 돌아온 분이 많으십니다.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에 어릴적 교회에 갔던 기억이 나서 돌아온 것이죠. 우리 부모님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음도 때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자녀들을 놓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인내하며 기도하시면 됩니다.
Q. 힘들어하는 구역식구가 있는데요. 목사님은 주로 고난가운데 있는 성도에게 어떻게 위로하시나요?
A. 가장 중요한 것은 어줍잖게 위로하면 안됩니다. 뻔한 조언, ‘기도하면 되지’ 이런 말은 되도록 하지마십쇼. 입바른 말 있잖아요. 오히려 그 지체와 시간을 보내며 마음으로 위로를 주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Q. 30대로 돌아가신다면 어떻게 살고 싶으신가요?
A.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가장 열정적으로 잘 살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Q. 목사님, 보통 설교가 재밌으면 깊이가 없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A. 질문 자체에 어폐가 있습니다. 재밌다고 무조건 가벼울 순 없습니다. 어려운 것을 어려운 말로 하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것을 쉽게 말하는 것은 되게 어렵습니다. 저는 메시지를 준비할 때 ‘스님이 들어도 이해할수 있는 이야기’를 추구합니다. 공감이 중요합니다.
Q. 목사님이 보시는 그리스도인 청년의 문제점과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 염려하느라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미친듯이 살아라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수능치고 나서 유럽을 다녀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군대 다녀와서는 남미로 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무슨 의미냐? ‘죽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살아라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물론 불안하지요. 그런데 불안은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그러므로 미친 듯이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실 그 은혜를 사모하며, 두근거리던 마음으로 준비하였던 2018년 봄 특별새벽부흥회도 이제 마지막 날 새벽이 밝았다. 콰이어의 찬양으로 은혜의 불을 지피고, 이어 평신도 훈련생들이 우리는 모두 다 주님의 증인이라는 고백을 담아 ‘주님의 증인’ 이라는 곡으로 하나님께 특송을 올려 드렸다.
어제에 이어 광교푸른교회 강은도 목사는 “진정한 기적(사도행전 16:16-3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목사는 “모든 사람에게는 고난이 오며 그 고난 때문에 주저앉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걸 부르심으로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 고난을 주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기도해야 한다. 기도를 통하여 더욱 숙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일반인과는 다른 수준의 힘든 훈련을 견디고 이겨낸다. 하나님 나라의 국가 대표인 제자 된 우리들의 삶도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고난이 많이 올 수 있다고 하였다. 결국 진정한기적은 기도응답의 역사가 아니라, 기도하고 고난을 인내하고 견디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 속에서도 기도와 함께하는 기적의 역사가 동반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기도하면서 설교를 마무리하였다.
후집회는 훈련생들의 강단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각기 훈련받는 과정의 목회자들과 훈련생들이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에는 로뎀까페에서 강은도 목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울림)가 있었다. 특새기간동안 미리 받아둔 질문의 쪽지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 봄 특별새벽부흥회 넷째날 '하나님의 눈길' 2018-05-17 조상원
특새 네째날 아침은 콰이어의 ‘로마서 8장’ ‘성령이 오셨네’ ‘주가 일 하시네’ 세 곡의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콰이어는 네째날 새벽에도 변함없이 은혜로운 찬양으로 예배의 문을 열어주었다. 이후 순서에는 ‘돌아서지 않으리’라는 곡으로 목자들이 특송을 섬겼다.
네째날부터 금요성령집회까지 3번의 집회는 광교푸른교회를 담임하는 강은도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이날 본문은 사무엘상 1장 9절에서 18절까지 말씀이고, ‘하나님의 눈길’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였다. 강은도 목사는 한나 자신이 하나님으로 외면당했다는 자괴감이 있었지만 이것으로 인해 오히려 한나는 주님에게 적극적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했다. 때로는 기도조차하기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자신의 괴로운 마음을 내놓고 토로하고 소리 내어 울부짖으며 하나님께로 나아갔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 앞에 놓인 여러 가지 문제들에 좌절하지 않고, 기도로 나아가야 된다. 왜냐하면 결국 우리들을 더욱 깊은 하나님 임재 가운데로 데려가시기 때문이다.
이후 기도회를 인도한 김종원 목사는 한나라는 한사람이 기도의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렸을 때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할 지도자가 그에게서 났음을 강조하며 우리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한나와 같은 기도의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오늘 강단초청 후 집회는 특송을 섬긴 평신도 지도자 그룹, 목자반이었다. 이후 교구별로 교구담당 교역자와 함께 교구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쉼 없이 달려온 특새도 내일이면 끝을 맞이한다. 내일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기대하며 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8 봄 특별새벽부흥회 셋째날 '공동체적으로' 2018-05-16 조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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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부흥회 셋째 날!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궂은 날씨지만 많은 성도들이 하나 둘 성전으로 모였다. 콰이어와 함께 한 은혜로운 오프닝 찬양으로 성령에 대한 사모함과 말씀에 대한 기대가 성도들의 마음속에 가득했다. 특히, 이어진 ‘가는 선교사’ 팀의 특송, ‘교회여 일어나라!’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 땅의 교회공동체가 가야 할 길을 말씀하신 강사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미리 보여주는 듯했고 많은 성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날 노진준 목사(LA한길교회)는 1일차 ‘살아냄으로’, 2일차 ‘구별됨으로’라는 은혜로은 말씀에 이어 ‘공동체적으로(야고보서 5:13-16)’라는 주제로 마지막 날 말씀을 전했다. 노목사는 “기도는 병 고치는 수단이나 필요를 채우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경험하는 수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날 교회안의 경쟁과 분리와 다툼을 안타까워하며 “교회공동체는 용서와 사랑, 동행이 있어야 한다. 상대방의 약함을 나의 기회라고 생각하지 않고 손 내밀고 함께 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라며 교회공동체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다. 후 집회 강단초청은 단기선교 참가자들과 함께 ‘사랑과 배려라는 교회공동체의 본질을 회복하고 단기선교를 은혜롭게 다녀 올 수 있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로 채워졌다.
“제자로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교회공동체를 소홀히 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성도들의 고난에 동참하고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형통함이 아니라 우리들의 동행함이다.”라는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가슴속에 새기고 감사와 기쁨으로 이를 실천해 나가야 할 때이다.
워비스콰이어와 특새콰이어의 ‘이어달리기’ 2018-05-15 조상원?
2018?년 5월 12일(토) 오후4시부터 특새콰이어 2차 연습이 있었다. 특히 이 날은 본당(그레이스홀)과 4층 멀티플렉스홀, 두 공간에서 동시에 특새콰이어 연습이 진행되었다. 이날 연습을 통해 임박한 특새를 준비하는 콰이어들의 열정이 달아올랐다. 특히 기도회 찬양연습을 주도한 김종원목사는 특새에서 콰이어로 섬기는 것은 우리의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해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연습에 참여한 콰이어들은 기도의 시간을 통해 영적인 능력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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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연습에도 기존에 금요성령집회를 섬기는 선배격이라 할 수 있는 워비스 콰이어 부원들의 귀한 섬김이 이어졌다. 특새를 준비하는 콰이어들을 위해 간식을 하나하나 준비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정성과 섬김은 우리 교회 콰이어가 이어달리기를 계속 해낼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이번 특새를 섬기는 콰이어들이 특새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 이뤄질 워비스콰이어 모집에도 많이 동참할 것을 기대해 본다.
로울림(로뎀토크쇼)-노진준목사님 2018-05-15 조상원
특새 둘째날 아침 로뎀까페에서는 노진준목사님을 모시고 로울림(로뎀토크쇼)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진행을 맡은 박치형전도사와 천다니엘전도사는 노 목사님께서 즐겨드신다는 간식인 새우깡과 콜라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아와 참석한 성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리 준비된 질문과 현장질문으로 노 목사님의 인생이야기와 신앙관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
Q. 목사님은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A. 58년생 개띠입니다. 올해가 환갑입니다. 자녀는 셋이고, 3살 된 손주가 있습니다.
Q. 경산중앙교회에 대한 첫인상은?
A. 한마디로 ‘열정’이 있는 교회로 느껴집니다. 이 시대에 ‘열정’이 느껴지는 교회가 되기 쉽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저에게 도전을 주는 교회입니다.
Q. 우리교회에 두 번째 방문하셨는데, 첫 번째 방문과 이번 방문은 어떻게 다르나요?
A. 4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바뀌지 않았는데 제가 바뀐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4년 전에는 강단에 혼자서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제가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죠. 하지만 4년전 경험 때문에 이번 방문은 편안하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Q.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실 때는 어떻게 보내시나요?
A. 아내와는 주로 복면가왕을 시청합니다. 목회를 하면서 세 자녀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아이들이 거부합니다. 예전에 사역지를 옮기면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대륙횡단을 같이 하자고 아들에게 권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옆에 아버지가 ‘내가 같이갈까?’ 해서 저도 거절한 적이 있습니다.(웃음)
Q. 장애가 있으신데 현재 느끼시는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요?
A. 불편함도 하나님이 제게 주신 은사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장애를 고쳐달라고 오랫동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응답은 ‘나는 너를 강하게 하지 않겠다. 하지만 내가 너의 강함이 되겠다’였습니다. 이 후로 저는 고백합니다. 4년의 기도를 멈춘 그 날이 제 장애가 고쳐진 날이라고.
Q. 목사님께서 어린시절 가지고 계셨던 꿈은 무엇인가요? 목회자가 된 계기는?
A. 계기가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교회를 갔는데 교회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6학년때 교회에서 쫓겨났습니다. 제가 담임목사님 아들을 때렸기 때문입니다. 딱 한대 때렸는데 이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사모님이 교회오지말라고 하셨고 저는 그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위선자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고등학교시절 자연스럽게 ‘한번 교회 가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교회 갔는데 ‘집’같이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Q. 강사로 다니시면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5년 전에 경산에 있는 모 교회에 집회가 잡혔는데, 펑크를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날 저는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오늘 저녁집회인데 어디계시냐는 전화였습니다. 그때 함께 동역하던 행정목사님이 사임하고 새롭게 부임하시면서소통에 문제가 생겨서 일어난 진땀나는 기억이 있습니다.
Q. 한국에서 목회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가요?
A. 목회를 하면서 제가 어디에서 사역하고 싶다라고 생각해서 맘대로 된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어디로 부르시던지 어디든지 가겠다는 준비는 되어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를 때 순리적인 방향으로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워야 하는 거죠. 개인적인 생각은 제가 41년을 이민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이민교회에서 섬기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습니다.
Q. 사역하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A. 여기 계신 목회자들도 그렇겠지만 목회자 자신의 한계, 부족함, 약함이 느껴질때 가장 힘듭니다. 이 질문에 대해 시간을 좀더 써도 될까요? 25살 때 안식년을 가신 담임목사님을 대신해서 1년 정도 목회를 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게 한사코 부탁드리기를 심방은 안하고 설교와 성경공부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섬긴지 딱 2달 됐을 때 맘에 드는 자매가 나타났습니다. 심방을 했습니다. 11시간 심방을 했습니다. 그렇게 세 번째 만나는 날 당시 20살이었던 그 자매, 바로 저희 아내에게 프로포즈했습니다. 사모로 살아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던 아내에게 ‘목사’와 ‘사모’는 특별한 영역이 아니라, 그저 한 성도요제자로 살아가는 것뿐이라고 설득한 기억이 있습니다.
Q. 첫째날과 둘째날, 집회 장소가 달라졌는데 어떤 장소가 좋으셨나요?
A. 피해가는 답을 해야겠습니다. 호응도는 본당(그레이스홀)이 당연히 좋았고, 친밀감은 4층 멀티플랙스홀이 장점이 있겠죠?
Q. 목사님은 성경을 어떤 관점으로 보시나요?
A. 저는 전체적인 문맥을 우선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성경저자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어떤 적용이 될까를 고민합니다.
Q. 보통 정답을 말하는 설교는 와 닿지 않을 때가 많은데, 목사님의 설교는 정답을 이야기하실 때도 공감이 잘 되는데, 무엇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A. 공감을 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증거합니다. 바른말을 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청중들이 정말로 공감할 수 있도록 고민합니다. 이 문제에서 언제나 저의 원리는 ‘진리를 말할 때 사랑안에서 해야한다’라는 것입니다.
2018 봄 특별새벽부흥회 둘째날 '구별됨으로' 2018-05-15 조상원
특새는 생명이요, 소망이요, 복음의 대향연이다. 특별새벽부흥회 2일째. 새벽 5시 2층 그레이스 홀과 4층 멀티플렉스 홀에서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가 열렸다. 졸음을 이겨가며 예배의 자리에 있는 아이들을 보며 다음 세대의 희망을 본다. 더 이른 새벽에 나온 특새 콰이어와 각 처에서 봉사하는 성도들의 수고와 헌신이 특새를 더욱 빛나게 한다. 특송으로 갈릴리, 샬롬청년들이 흰 티셔츠를 입고 ‘나의 슬픔을 주가 기쁨으로’란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강사인 노진준 LA한길교회 담임목사는 ‘구별됨으로’(요5:1~9)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노 목사는“ 베데스다 연못은 병들고 힘없는 자들이 모인 장소이다.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병이 낫는다는 속설 때문에 무한경쟁의 장소가 되어버린 베데스다 연못. 교회는 베데스다 연못과 닮은 점이 있다. 교회는 이들에게 근거 없는 희망이나 축복을 말하며 고통과 좌절을 더 할 것이 아니라 생명이신 예수를 만나게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서 “예수가 생명임을 알게 하는 것이 전도”라고 말했다. 노 목사는 한국교회가 연약하고 힘없는 이들을 섬기며 생명이 있는 교회가 되길 당부했다.
노 목사가 말씀을 전한 멀티플렉스 홀에서 후집회가 열렸다. 오늘 대상은 갈릴리와 샬롬청년부다. 찬양하며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기도했다. 김종원 담임목사는 이번 특새에서 조용히 기다리는 은혜를 구하라고 충고하였다.
특새 예배 후에 로뎀카페에서 노 목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울림)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노 목사는 미리 준비한 질문지와 방청객의 질문에 답하며 개인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다. “바른말에도 마음이 열리지 않는 것은 공감하지 않아서”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 특새엔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특새 때마다 부족했던 예배 공간이 비전센터 4층 멀티플렉스 홀의 개관으로 여유 있게 되었다. 멀티플렉스 홀은 개별 의자와 최신 영상과 음향장비를 설치한 공간이다. 예배는 별도의 찬양 팀과 콰이어 팀을 구성하여 라이브로 찬양하고, 말씀과 기도회는 중계하며 드린다. 특새노트도 변화가 있다. 특새노트 안에 가정예배 안이 들어있어 말씀의 은혜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나누도록 하였다. 가정예배의 감동을 은혜게시판에 올린 몇 가정을 뽑아 가정예배 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2018 봄 특별새벽부흥회 첫째날 '살아냄으로' 2018-05-14 조상원
우리 심령에 “가서 제자삼으라”는 십자가의 전달이 강하게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특새 첫날 새벽, 이른 시각부터 본당을 채우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초등부부터 65세 장년에 이르기 까지 55년의 연령을 뛰어 넘는 특새콰이어가 노랑, 빨강, 초록색 옷을 입고 함께 드리는 뜨거운 찬양은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특송으로 주일학교 교사일동이 손과 발의 율동과 함께 예수님께 은혜가 넘치는 찬양의 고백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디도서 2장9~10절의 본문을 통해 “살아냄으로” 라는 제목으로 LA한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시는 노진준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셨다. “이 세상은 부조리로 가득하다. 세상을 향한 기대치를 낮춥시다. 우리의 행복은 하늘에 있으므로 괜찮습니다. 믿음으로 제자 답게 살아내면 됩니다.”라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힘으로 살아가면 우리의 삶은 단순한 행복감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전하셨다.
후집회로 주일학교학생과 학부모들이 강단 위에 올랐다 우리 자녀들에게 믿음의 복, 말씀의 축복, 지혜의 복을 주시도록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이후에는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이 함께 집중하여 축복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의 양식으로 충만한 성도들을 위해 식당에서는 맛있는 쇠고기국으로 따뜻한 아침밥을 온 가족이 함께 먹으며, 육의 양식을 가득 채우는 기쁨을 누렸다. 이른 새벽을 깨운 성도들은 영과 육이 충만해지는 경험을 하였다. 경산중앙교회 모든 성도들이 오늘 하루도 세상을 향해 더 강한 복음의 말씀으로 삶의 현장 곳곳을 누비기를 소망하며, 내일 특새 둘째날 새벽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봄 특·새 콰이어 연습 2018-05-10 조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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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홀에서 찬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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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4일(금) 8시부터 멀티플렉스 홀에서 특·새 콰이어 1차 연습이 있었다. 이번 특새 콰이어 등록 인원수는 360명이 참가하였다. 초등학생부터 중·고 장년에 이르기까지 역대 최대 인원이 특·새 콰이어에 지원하였다. 특·새를 인도하시는 이근준 목사는 콰이어는 예배의 사역자이므로, 많은 기도가 필요하고 직접 하나님과 만나는 은혜로운 자리라고 하였다. 찬양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는 동작에 맞추어 연습하였다. ‘성령이 오셨네’ ‘함께하시는 성령님’ 등 주옥같은 찬양 연습도 이어졌다. 이번 특·새 콰이어 연습은 워비스 콰이어 부원들의 등록안내와 악보 나누어 주기 등 섬김이 있어 진행이 원활하였다. 콰이어를 신청했다는 것은 봄 특새를 통해 부어주실 은혜를 사모함이다. 그 첫 발걸음은 결코 쉽지 않은 결단이기에, 세워진 모든 콰이어 예배자들은 저마다의 은혜를 부어주실 것을 믿었다. 5월 12일 (토) 4시부터 콰이어 2차 연습이 진행된다. 등록한 모든 콰이어가 연습에 참여하여 봄 특·새에 받을 은혜를 미리 누려보면 좋을 듯하다. 특·새의 꽃인 특새 콰이어, 이번 봄특새에는 많은 변화와 더불어 가족과 함께 은혜받기를 기도해 본다.
문서사역부 김호령 기자
강은도 목사님 인사말(목,금 새벽, 금요성령집회) 2018-04-27 조상원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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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도 새벽을 깨워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시는 경산중앙교회 성도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을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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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제제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시고 당부하셨습니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지상대명령,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라면 당연히 따라야 할 가장 위대하고 큰 명령이 곧 가서 제자 삼는 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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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먼 타국으로 선교를 떠나아만 가서 제자 삼는 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 당신이 버텨내고 있는 그 곳, 그 장소가 바로 예수님의 지상대명령을 실현하는 자리입니다. 내가 있는 그 곳, 그 자리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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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새가 이러한 다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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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목) 삼상1:9-18 / 하나님의 눈길
5/18(금) 행16:16-34 / 진정한 기적
5/18(금요성령집회) 마14:13-21 / 주님의 긍휼?
노진준 목사님 인사말(월,화,수 새벽) 2018-04-27 조상원
조국에서 주님의 제자로 믿음을 지키며 사는 경산중앙교회 성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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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갈수록 살기가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제자로 믿음을 지키며 사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단순히 가시밭 같아서 유혹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돌밭처럼 고난과 시련도 있고, 길가처럼 자꾸 마음이 굳어져감도 경험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제자로 살까도 힘든 세상에서 어떻게 제자를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은 요원한 남의 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그리고 교회에는 주님께서 남기신 지상명령이 있습니다. “가서 제자 삼으라.” 제자로 살아야 제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제자”라는 정체성이 분명할 때 “제자로서의 영향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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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민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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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월) 딛2:9-10 / 살아냄으로
5/15(화) 요5:1-9 / 구별됨으로
5/16(수)? 약5:13-16 / 공동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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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제자 삼으라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들에게 ‘가서 제자 삼으라’는 엄청난 명령을 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이것을 우리는 ‘지상명령’이라 부른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신자라면 누구나 이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그것에 순종하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
그런데 이 명령을 다시 생각해 보라. 정말 우리가 제자 삼을 수 있는가? 사실 제자를 삼기는커녕 우리 삶을 돌아보면 예수님을 닮은 제자로 살아가는 것도 불가능해 보인다. 내가 제자가 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가서 제자를 삼으라니 그것도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니 이것이 가능한가? 만약 이 명령이 순종할 수 없는 명령이라면 우리 주님은 불가능한 일을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인가? 사실 이런 명령을 받노라면 좀 답답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렇게 명령하신 예수님의 이어지는 약속은 우리의 모든 답답함과 막막함을 날려버린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무슨 말인가? 우리는 제자가 되는 것도 제자 삼는 것도 할 수 없지만 우리 주님이 항상 함께 행하시면 제자가 되는 것도, 제자 삼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
불신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자조가 아니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자만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신자는 “주님을 떠나서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하시면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요15:5)” 라고 고백하는 사람이다.
‘가서 제자 삼으라’는 이 위대한 명령 앞에 “오! 주님,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이면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특별새벽부흥회가 되길 소망한다.
[지난특새]‘영혼의 골든타임!’ 2017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2017-10-30 쭈야
내 삶의 주인! 예수그리스도!
육신은 피곤했지만 영혼은 행복했던 한주가 꿈처럼 흘러갔다. 2017년 가을! 경산중앙교회는 김원태 목사(수지 기쁨의 교회)와 윤치영 목사(시드니 어노인팅 교회)를 초청해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10월 23일(월)부터 10월 27일(금)까지 가을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를 개최했다.
이른 새벽부터 ‘내 영혼을 살리는 골든타임’, ‘특새’를 놓치지 않기 위해 수많은 성도들이 교회로 모여 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준비된 예배에 참석만 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예배를 준비하는 손길은 더 힘들고 분주했다. 2주 전부터 찬양으로 영광 돌리기 위해 끊임없는 연습으로 준비하는 ‘콰이어’부터 더 일찍 새벽을 깨우며 헌신하는 ‘주차봉사’, ‘식당봉사’, ‘갈릴리 포차’, ‘특송 준비’, ‘방송봉사’, ‘안내봉사’ 등 다양하지만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성도들의 애씀과 헌신이 있었다. 수고를 수고로 여기지 않는 이들이 있기에 특별 새벽부흥회는 그 어느 행사보다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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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같이 날마다 부어지는 두 강사 목사의 ‘성령과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설교말씀은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던 그분들을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으로 닮기를 결단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김원태 목사는 첫째 날, ‘성령으로 충만 하라(행 1:1~8)’라는 말씀을 통해 성령을 받아야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다. 둘째 날, ‘내가 성령 충만 해야 할 이유는?(행 2:1-4)’이라는 말씀을 통해 “신의 한 수였던 성령의 체험을 통해 영의 세계가 시작되는 방언을 받고 기도의 사람이 되며 능력 있고 기쁨이 넘치는 성도로서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셋째 날, ‘생수의 강(겔 47:1-12)’이라는 말씀을 통해 “생수의 강이신 성령을 받아 우리의 생명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며 삶 가운데 열매를 맺자”는 말씀으로 3일차 설교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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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에는 ‘시드니 어노인팅 교회’ 윤치영 목사가 ‘십자가의 도(고 1:18, 롬 1:16)’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각인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믿음의 알약’이라는 영혼의 처방약을 성도들에게 선물했다. 윤목사는 “심판을 위한 불신자의 부활과 영생을 위한 성도의 부활이 무엇이 다른지 알고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 것을 말씀했다. 다섯 째 날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막 1:1,14-15)’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성경은 가족의 이야기입니다.”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불순종의 대표인 아담과 순종의 대명사 예수그리스도를 비교하며 참혹한 십자가를 지신 순종 속에 숨겨진 ‘십자가 사랑’의 비밀을 전해 많은 성도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금요성령집회 때는 ‘영의 생각과 육신의 생각(행 8:1-17)’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설교를 이어갔다. 윤목사는 서두에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운영이 바뀐다.”라고 말씀했다. “육의 생각을 하는 사람은 결국 사망으로, 영의 생각을 하는 사람은 영생의 길로 간다. 영(靈)중에도 ‘종의 영’이 아닌 ‘아들의 영’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은혜로운 3일간의 설교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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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가을특별새벽부흥회는 500년 전 루터가 독일 비텐베르크 교회 성벽에 95개조 반박문을 내걸었던 10월 31일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특새 전부터 당시 종교개혁의 3대 원리인 '오직 믿음', '오직 은총', '오직 성서'라는 복음적 전통을 회복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성경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알기 위한 ‘전교인 성경필사’라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필사는 9월, 10월 6주 동안 10차에 걸쳐 1776명의 성도들이 한 사람당 한 페이지씩 필사한 것을 모아 한 권의 성경을 완성하는 것이다. 필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성경으로 제작, 구입하여 자녀들에게 필사의 감동을 대대로 전하게 된다. 아울러 특새 기간에 모아지는 목적헌금은 선교지 성경보내기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아프리카 미자립 성서공회에 성경지원을 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교회는 한 컨테이너 분량 10,000권의 성경을 선교지에 보내는 운동에 함께 동참하여 성경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특별히 이번 특새 부터는 특새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설교, 찬양, 사진갤러리, 은혜 나눔 게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생한 특새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은혜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 체계적인 릴레이 중보기도를 통해 연인원 2,827명이 형제와 교회,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함께 기도로 중보하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본집회가 끝난 뒤 강단초청 집회 때는 시험을 앞둔 고3수험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체들을 강단으로 초청하여 함께 기도하며 새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렇듯 경산중앙교회 특별새벽부흥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3대가 함께 모여 기쁨으로 예배드리고 은혜와 성령을 체험하며, 사랑과 나눔을 유기적으로 실천하는 ‘영적 축제의 장’이었다.
은혜롭고 행복했던 ‘2017 가을 특별새벽부흥회’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특새 ‘은혜의 게시판’에 게시한 어느 성도의 글이 기억에 남는다. “심정지는 심장이 예고 없이 갑자기 박동을 멈추는 상태를 말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이다. 생과 사를 가르는 골든타임 5분! 우리 경산중앙교회의 가을 특새는 영혼의 심폐소생술처럼 우리의 영을 다시 살리고, 우리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드는 골든타임인 것 같다.”(특새 - 은혜의 게시판: 안정은 집사) ‘특새’가 ‘우리 영혼을 살리는 골든타임’이었다면 이제 특새를 뺀 나머지 시간들은 경산중앙교회 성도들 각자의 삶속에서 ‘길 잃은 영혼을 살리는 골든타임’으로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한다. 주님이 주신 소중한 시간! 지금 내가 숨 쉬고 있는 이유, 예수그리스도! 그분의 전령으로 예배자, 전도자, 사명자로서 매일매일을 특별한 하루하루로 살아가야 할 때이다. 이번 특새를 계기로 영적인 생각을 하며 영적인 행동까지 자라나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내 운명의 주인입니다.’라는 고백이 경산중앙교회 모든 성도들의 삶 가운데 넘쳐나길 소원해본다.
문서편집부 지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