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콘서트 기도회 - 주여 북녘땅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2016-11-04 권순현

 

  10월 28일 저녁 9시 특별새벽부흥회로 달구어진 교회 본당 안은 총총히 달려온 성도들의 은혜의 물결로 일렁이었다. 통일 콘서트 기도회에 앞서 ‘탈북난민구출 기금’ 이름으로 후원금이 전달되었다.

  

 

  십시일반으로 모여진 정성으로 채워진 값진 후원금이다. 탈북하여 중국에 머물고 있거나 현재 탈북 과정에 있는 북한 동포들을 향한 애끊는 심정에 보답이었다. 이것은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북한 땅을 향한 기도의 약속이기도 하다. 

 

 

  임창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 콘서트는 함께한 탈북자 출신 세 명의 패널들과 현재 북한의 실상과 탈북 과정에서의 심경, 우리나라에서 적응하며 사는 삶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유머 있는 화법으로 성도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뉴 포커스 미디어 대표’ 장진성 시인은 재치 있는 말솜씨로 큰 웃음을 주었다. 북한 노동당 간부 출신이기도 한 장진성 대표는 북한에 있을 때 대남 선전에 앞장섰는데 우리나라에 와서는 거꾸로 되어 신문사 대북담당 기자 일도 하였고 네덜란드에 초빙교수로도 활동하였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저자이기도 하다.
  할아버지가 노동당 간부 출신이었지만 북한 당국으로부터 생사를 알 수 없는 처지가  되었고 수용소에서 갖은 고초를 겪은 강철환 대표 또한 우리나라에 와서는 10년 정도 신문사에서 북한 전문 기자로 활동하였다. 지금 현재는 다양한 방법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북한 출신 한국 1호 목사 타이틀을 지닌 강철호 목사는 탈북자 교회를 개척하여 영혼 구원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김일성 동상의 숫자만 해도 4800개가 있는 우상의 나라이며 교회가 있지만 아직은 북한의 선전 체제로 이용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인 북한의 체제가 하나님의 역사로 무너지도록 기도의 간구를 호소하였다. 

 

 

  북한군 예술 선전대 출신인 가수 류지원의 ‘반갑습니다’ 신나는 아코디언 연주로 흥을 돋우었고,  ‘실로암’ 찬양을 할 때는 같이 목청껏 따라 불렀다.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복음성가를 부르면서 북한에 있는 어머니 생각에 눈물 지울 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목숨을 걸고 탈북하는 많은 사람을 생각하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은 부끄럽게 여겨진다.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찬송으로 마무리된 통일콘서트 기도회는 혼돈에 빠진 우리나라의 현실도 절박한 기도 제목이 되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절망의 늪에 빠진 우리나라 그리고 북한 땅의 복음화를 위해 한시라도 기도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행복한 웹진 최대호 기자

 

 

2016년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갈무리 2016-10-29 쭈야

'즐거운 교환'이 있는 '십자가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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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0월 24일(월) ~ 28일(금) 새벽 5시, 저녁 9시 금요성령집회
가을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에 모든 성도들은
기쁨으로 찬양하고, 말씀의 풍성한 양식을 맛나게 먹고,
기도로 받은바 은혜와 행함으로 나아가는 순종의 굳히기
또한 은혜로 각각의 자리에서 즐거운 교환을 풍성하게 나눈다.

 

 

☞ 특새 최고의 꽃은 영혼을 살리는 은혜의 말씀
첫째 날 '영적 예배를 새롭게 하라.'
둘째 날 '영적 사명을 새롭게 하라.'
황덕영(평촌 새중앙교회)목사의 로마서, 이사야 말씀
다시금 우리의 믿음을 바라보게 한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나는 과연 예배자로 서 있는가?
하나님과 관계있는 꿈을 가지고 있는가?
하나님은 나로부터 시작하기를 바란다.
나로부터 부흥의 역사가 시작되며,
하나님은 한 사람의 예배자를 찾는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하나님께 합당한 사명을
붙들고 살면 하나님께서 인도해 간다.
하나님께서 행하신다.

 

 

☞ 셋째 날부터 다섯째 날 새벽까지
우리에게 있는 내 힘으로는 도저히 안 되는
'골리앗 상처와 아버지 상처'
십자가 앞에서 온전히 꺼내어 던지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즐거운 교환'
십자가는 우리 인생의 열쇠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
다 갚았다.
자녀로서의 온전한 회복으로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류영모 목사(일산 한소망교회)는 우리의 상처가
십자가의 ‘즐거운 교환’으로 깨끗이
치유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 주님과의 친밀함으로
저주의 시대는 축복의 시대로,
미움의 시대는 사랑의 시대로,
가난의 시대는 복된 부함으로,
실패의 시대는 성공의 하프타임 후반전.
다시 복음으로, 다시 십자가로
다시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오직 복음만이, 오직 십자가만이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전부이다.
나에겐 복음, 십자가뿐이라
독생자 예수그리스도 그분만이
나의 길과 진리 생명이라.
십자가의 사랑 속에서
나의 옛사람의 죄악된 것들을 던져버리고,
새사람으로 다시 더 거듭나기 위해
주님과의 '즐거운 교환'

 

 

☞ 이제 교회의 구석구석 '즐거운 교환'이 보인다.
특새의 영적 흐름을 만들어가는
예배의 중요한 동력 특새콰이어.
뉴스레터, 홈페이지 속 은혜 나눔 게시판의 은혜 나눔
특새를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해가는
특새팀의 ‘치밀한 교환’
영상과 자막, 카메라로 섬기며 은혜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게 하는 사진 영상팀의 '아름다운 교환'
매일의 특새 모습을 재빠르게 글로 담아 소통하는
문서편집부 기자들과 홈페이지 웹진 업로드 팀의 '순발력 있는 교환'
차량운행, 식당봉사, 예배안내 위원
농아인을 위한 수화통역, 영어통역. 중국어 통역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릴레이로 기도하는 중보자
중보기도의 원활함을 위해 애쓰는 분
세션과 반주로 찬양의 은혜를 더해주는 분
강사의전, 공조실. 계수실, 청소 등 숨겨진 섬김.
수많은 '즐거운 교환'이 속속 보이고
십자가 사랑으로만 가능한 섬김임을 알아간다.
사랑과 은혜와 섬김의 삼중주가 스며든다.
기쁨의 '헌신된 교환'은 특새의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한다.

 

 

☞ 조식후원의 손길들도 참으로 귀하다.
특별한 섬김 십시일반(十匙一飯)
월요일 조식후원은 장로들과 사모회 일동
화요일 사역반과 제자 훈련생
수요일 오리고기와 쌀을 기꺼이 내고,
장립 집사회, 4남 전도회, 1부기도 중보 기도팀
목요일 37명이 개인적으로 정성을 모아
특식으로 빵과 음료를 제공
금요일 갈릴리 청년의 통 큰 후원과 전도폭발 훈련생,
무임장로, 무명의 집사의 후원
매일 2~3천명의 성도들 모두가 식사하는 모습은 장관이다.
얼마나 많은 물질과 땀과 정성이 들어가기에
마음과 입술로 감사함이 넘쳐 절로 나온다.

 

 

☞ 특새의 '즐거운 교환'을 다지는 릴레이 중보기도
나라와 민족, 북한과 통일을 위해,
우리가 살아가는 대구와 경북 땅을 위해,
대구서베이, 경북서베이로 지역을 위한 기도
특새 헌금봉투에 기록된 성도들의 기도제목
교회, 지역. 국가 공동체를 위한 기도
한국 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열방과 선교를 위한 기도, 교구별 기도 등
기도의 화력은 쉬지 않고 돌아간다.

 

 

☞ 본당 그레이스홀 로비에는
영혼사랑 · 민족사랑 릴레이 중보기도 참여현황
영혼사랑 · 민족사랑 북한 탈북자 지원모금 현황
구슬 탑이 세워져 빨강 보송이 구슬로
따뜻함에서 뜨거움으로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를 한 눈으로 보고 느낀다.

 

 

☞ 교회 본관 1층 입구 좌우에는
'내래 인민을 살리갓소!!' 슬로건으로
갈릴리 '동포포차'가 문을 활짝 열었다.
메뉴는 '물에 담군 고기떡(어묵), '염통꼬치'
포차의 수익금은 한 명의 청년을 탈북 시키는
'즐거운 교환'을 한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갈릴리 청년들의 따뜻한 섬김이 참으로 귀하고 빛난다.

 

 

☞ 본당 안 요일마다 드려진 특송과 강단초청집회
첫날 어린이 부서를 시작으로 중고등부 청소년부서,
갈릴리와 샬롬 청년부서, 평신도 지도자인 교구 목자,
성장반, 제자반, 사역 훈련생, 전도폭발 훈련생
'아따 참말이여!' '예수님이 좋은걸 어떡합니까?'
'다시 복음 앞에' '내게 강 같은 평화' '이 길을 걷는 동안'
저마다의 모습과 찬양곡, 기도의 모습은 너무나 달랐지만
은혜는 나이와 세대를 초월했다.
진하게 스며드는 감동과 감격
고3 수험생들은 화요일 강단초청집회 후,
담임목사의 기도를 받았다.
1층 식당에 별도로 준비한 고3 수험생들의 자리
대학생 갈릴리 선배들과의 식사와 교제의 시간.
힘든 수험생들의 마음에 위로와 격려로 다가간다.
 
☞ '깜짝 방문타임' 목요일 이른 새벽 8명의 교역자들은
교회차량을 각각 타고, 특새에 참석하는 성도들에게
손을 잡고 따뜻하게 맞이하며 격려했다.
'즐거운 교환', '행복한 교환'은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구석구석 '정감 있는 교환'이 오고 간다.

 

☞ 특새의 마침표는 금요성령집회
'다시 복음으로' 찬양이 울리며 되돌아보는 '특새 리뷰 영상'
찬양을 들어도, 영상을 봐도 가슴이 뭉클하다. 눈물이 난다.
뒤이어 은혜나눔 게시판을 통한 메아리상, 외침상 시상,
성도들의 마음을 모은 탈북난민 구출기금을 전달, 영혼사랑을 실천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된 '통일콘서트 기도회'
탈북 가수의 '반갑습니다, 실로암,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은혜로운 찬양과 아코디언 연주
탈북 거물급 엘리트들의 통일 토크, 북한 선교를 위한 뜨거운 기도시간.
'나의 기대를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의 기대를 기도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 안에 부어지는 깊어가는 가을 특새.
'어디를 가고 있느냐' 삶의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

 

 

☞ 가을이 깊어갈수록,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더 깊이 알아지니 마음이 따뜻하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자꾸 깊어만 간다.
'주님과의 깊이 있는 교제' '친밀함'이 더 풍성했던 가을 특새.
설렘, 기대감, 사모함, 황홀감이 고스란히
주님과 더불어 지내는 황홀감, 공동체 생활의 황홀감.
가슴 벅찬 은혜와 평소에 잘 못하는 소리 내어 엉엉 울게 되는
후련함과 평안함, 뿌듯함이 고스란히
'십자가의 사랑'으로 '즐거운 교환'

 

 

☞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가나안땅!
우리에게도 주신 땅, 대구 · 경북!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바라보게 하시고,
꿈꾸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응답한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다시 바라보고 꿈꾸며,
행복한 그림을 마음껏 그린다.
특새에 빠짐없이 참석하니,
특새 출석부와 바다향기 가득
프리미엄 하트미역과의 ‘향긋한 교환’

 

 

☞ 특새의 열기와 은혜를 모아 모아
소그룹별 '구역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로 연결
영혼 구원의 길로 당당히 나아가자.
또 다른 영혼의 '십자가, 즐거운 교환'을 위해

 

행복한 웹진 서말임 기자

 

2016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마지막 날 - 은혜의 단비가 2016-10-28 쭈야


 

  10월 28일 오늘은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마지막 날, 교회에 도착해 본당 건물에 들어설 무렵 비가오기 시작했다. 땅을 적시는 가을비처럼, 성령의 비가 우리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길 기대하며 본당에 들어섰다.

 

 

  예배를 준비하는 은혜로운 찬양 후 평신도 양육훈련생들(사역반 제자반)의 아름답고 힘찬 특송(이 길을 걷는 동안)이 있었다.

 

 

   이어 세 번째 말씀을 전하는 류영모 목사(일산 한소망교회)는 ‘아버지 마음’(말라기 4: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우리 각자가 가진 상처를 치유시켜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 이십니다 모든 상처를 십자가 앞에 가지고 나갑시다.”라는 말씀을 전할 때 성도들은 다시 한 번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떠올렸다. 

 

 

  말씀이 끝난 후 사역반과 제자반, 성장반과 전도폭발훈련 생들이 강단 초청되어 담당교역자들과 함께 뜨겁게 기도했고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이번 2016 가을 특별새벽부흥회는 오늘 밤 통일콘서트 기도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십자가와 사랑 ? 영혼사랑 민족사랑’이라는 주제로 모든 경산중앙교회의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었던 이번 특새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마무리되길 기대하며 기도한다. 
  

2016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넷째 날 - 섬김과 은혜의 이중주 2016-10-27 쭈야

‘동포 포차’ - 갈릴리 포차

 


 

  쌀쌀한 새벽공기가 걸음을 재촉한 특새 넷째 날, 은혜의 사모함이 환한 얼굴로 피어났다. 24일 월요일부터 시작된 가을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 특새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의 상징이 바로 갈릴리 포차이다. 이번 가을특새 갈릴리 포차는 ‘내래 인민을 살리갓소’라는 이름을 내걸고 성도들의 빈속을 채워줄 ‘물에 담긴고기떡’(어묵)과 염통꼬치를 준비하여 교회 1층 입구 좌우에 설치되었다. 갈릴리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 성도들의 참여로 앞마당은 빼곡히 채워졌다. 수요일을 제외한 내일 금요일까지 10명의 임원과 4개의 군에서 매일 30~40명의 지체가 헌신한다. 특송으로 비워진 수요일에는 장로들과 목자총무들이 대신 수고하였다. 

 

 

  ‘동포포차’로 명명된 이름에서 보듯이 탈북단체와 함께 현재 중국에 거주하는 탈북 청년을 우리나라로 귀순시키려는 후원금의 목적성을 두고 있다. 천진난만 아이의 고사리손부터 나이 지긋한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준비한 음식은 금세 동이 났다. 예상을 뛰어넘어 400여만 원 정도의 수익을 채워주셨다. 탈북청년을 도와야 한다는 절박함이 지불금액 이상으로 후원해주었다. 

 

 

  “동포포차를 준비하면서 어려움이라면 청년들의 중간고사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밤에 모여서 어묵을 끼우다가도 쉬는 시간 공부를 하는 모습, 포차를 마치고 곧장 시험 치러가는 청년들의 뒷모습을 바라볼 때 담당 교역자로서 코끝이 찡합니다.“ -(조인식 목사) 애틋함과 청년들의 대견함에 뭉클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감사함이 넘쳐나는 이런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아요!” - (김은택), “새벽에 나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예배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동포포차 봉사로 행복하였다.” - (조영규), “새벽에 부모님과 함께 특새에 나와 주일학교 어린아이들에게 믿음의 추억을 쌓게 하는 데 일조하는 것 같아 뿌듯해요!” - (장한나)
  갈릴리 청년들이 전해준 메시지는 가슴 따뜻함과 잔잔한 감동이었다.

 

 

2016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넷째 날 - 골리앗 상처

 

 

  어제에 이어 강단에 선 류영모 목사는 ‘골리앗 상처’ (이사야 61: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류영모 목사는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골리앗이라는 큰 산이 다윗이 던진 자그마한 돌멩이에 쓰러졌듯이 우리 삶의 짐과 억눌림, 인간관계에서 느낀 깊은 상처, 음란함, 경제문제 등을 예수님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면 온전한 자유와 평안을 누립니다.”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성도라면 입바른 소리로 상처 주어서는 안 됩니다. 성도라면 내 입에서 축복과 위로의 말을 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인의 삶입니다. 성전인 우리 몸이 사탄에게 점령당하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충만하게 채워야 합니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강단 초청집회에서는 특송(내게 강같은 평화)으로 영광 돌린 교구 목자들이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였다.
  

영혼사랑 민족사랑(2) - 릴레이 중보기도 2016-10-26 쭈야


 

  특새와 함께 진행되는 릴레이 중보기도는 4회째를 맞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도의 지경 또한 넓어지고 있다. 이번 릴레이 중보기도 참여자는 1,428명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특새 기간 동안 쉼 없이 진행된다. 

 

 

  ‘영혼사랑 민족사랑’을 주제로 하는 이번 릴레이 중보기도는 요일마다 기도제목이 있다. 월요일 나라와 민족을 구하는 기도, 화요일 대구를 위한 기도, 수요일 경북을 위한 기도, 목요일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금요일 열방과 선교를 위한 기도, 금요성령집회는 북한과 통일을 위한 기도로 진행된다. 환난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하며,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제목뿐만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그리고 고통받는 북한 동포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해야 할 때이다.  

 

 

  릴레이 중보기도를 마치면 빨간색의 공을 참여현황 함에 넣고 있어 기도 참여자의 수를 알 수 있다. 교역자, 중직자, 평신도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와 민족과 성도를 위해 모두 한마음이 되어 간절한 기도를 올려드릴 때 주님은 응답하여 주시리라 믿는다. 


행복한 웹진 김애경 기자

 

 

2016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셋째 날 ‘즐거운 교환’ 2016-10-26 쭈야


 

  10월 26일 수요일, 특새 셋째 날은 상큼한 화음의 조화가 돋보이는 갈릴리와 샬롬 청년부의 특송 ‘CCM 메들리’로 문을 열었다.

 

 

  강사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는 ‘즐거운 교환’ (고린도후서 5:18~19)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은 참 이해할 수 없는 교환을 하신다. 인간이 하나님께 가져오는 것은 쓰레기들뿐인데 그것을 모두 복으로 교환하여 주신다. ‘즐거운 교환’의 장소인 십자가 앞에 우리의 모든 쓰레기를 던지면 하나님은 모든 문제를 받으시고 해결해주신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성도들은 죄인이었으나, 십자가의 값없는 은혜로 소중한 존재가 되었음을 고백하는 기도를 드렸다. 후 집회는 청년부를 강단 초청하여 기도회를 진행하였다.


행복한 웹진 김애경 기자

 

2016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둘째 날 - ‘영적 사명을 새롭게 하라’ 2016-10-25 s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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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둘째 날 - ‘영적 사명을 새롭게 하라’

 

첫째 날에 이어 황덕영 목사(평촌 새중앙교회)가 ‘영적 사명을 새롭게 하라’ (이사야 43장 18-19절)는 말씀을 뜨겁게 전했다. ‘과거의 상처에 매달리지 말고 그리스도인이라면 날마다 새 일을 시작해야한다. 성령이 임하시면 새 역사가 일어나고 복음에 대한 열정이 생긴다. 우리는 이 땅에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그 목적이 하나님이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붙잡고 살아야’한다고 선포하였다.

 

 

 

오늘은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강대상에 초청되어 뜨거운 기도로 서로 은혜를 나누었다. 우리교회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붙들고 자라서 통일된 나라에 지도자로써 세워지길 소망한다.

    

 

 

 

 

 

 

 

 

 

우리의 사명 - ‘이 땅을 위해 기도하라’

 

이번 가을 특별새벽부흥회는 특별하다. 우리 경산중앙교회성도들은 개인과 가정 뿐만아니라 대구와 경북 땅, 더 나아가 나라와 민족, 북한과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교회에서는 대구·경북의 현재 상황에 대한 서베이를 통하여 만들어진 내용을 토대로 전시관과 안내책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위해 대구와 경북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행복한 웹진 김인희 기자

 

앉아서 세계를 본다 - 황덕영 목사 2016-10-25 suji

 

 

앉아서 세계를 본다 - 황덕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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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섬기는 교회와 너무 닮은 교회를 만나 감사합니다. 목회의 비전을 함께 공유한, 점성이 강한 교회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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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교센터는 어떤 방식으로 섬기게 됩니까?

 

성도들의 자원을 받아서 진행됩니다. 그러나 늘어난 사역의 크기 때문에 전문성과 시스템의 필요를 느껴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시작부터 비용이나 운영을 할 수 있어서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강권적으로 시작하게 하셨고, 은혜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실질적인 섬김은 성도들의 생계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불빨래 같은 것은 세탁소를 하시는 성도들이, 의사나 약사분들도 이런 방식으로 섬겨 주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스템화와 전문가의 필요를 크게 느낍니다.

 

2. 300만원의 섬김으로 시작된 이 일이 어떻게 성장, 발전하게 되었습니까?

 

처음 시작할 때는 인간적인 기대도 있었지만 기대했던 방식이나 사람이 아니라, 연약하고 기대하지 않았던 까마귀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은혜라고 밖에 다른 할 말이 없습니다.

 

3. 선교센터를 섬기는데 성도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된 동력이 무엇입니까?

 

우리교회는 30년 가까이 제자훈련을 한 교회였습니다. 제자훈련의 당연한 귀결은 선교사적 삶을 사는 것이라고 결론되어졌습니다. 제자훈련의 결과는 제자로서 죽는 것인데, 어떻게! 어디서 그것이 가능할 수 있는가? 그것은 선교의 현장이다라는 것이 선교에 힘을 쓰고 마음을 모으는 힘이라 생각됩니다. 담임목사님이 가진 선교의 비전과 제자훈련의 결과가 함께 접목되어 이런 목표를 가지고 나가게 된 것 같습니다.

 

4.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선교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선교에 대한 페러다임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타문화가 우리 삶에 함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선교와 전도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성도들은 선교사적 존재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모두가 선교 훈련을 받게 합니다.

 

- 특별히 북한에 대해서는 먼저 모든 성도들을 북한선교학교를 통해 헌신하도록 훈련하고 있습니다. 곧 통일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기에 실재적인 부분을 준비합니다. 통일이 되면, 교회를 세우거나 NGO가 들어갈 수 없고 먼저 군대가 들어가게 될 것인데 그것을 감안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통일이 되면 개교회가 아닌 우리 모든 교회들이 연합이 되어야 하기에 연합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특별히 트라우마 치유센터와 같은 탈북민을 섬기는 일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5. 담임목사 대행이라는 자리에 어떻게 가게 되셨고, 어떤 자리입니까?

 

담임목사님이 몸이 안 좋으시고 신뢰할만한 사람이 없는 상황에, 미국에서 유학하다가 부름을 받고 왔습니다. 사실 담임도 아닌데, 사역은 담임의 역할을 하는 애매한 상황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위치가 너무 힘이 들어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마음을 주시기를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애매한 것 자체가 하나님의 뜻! 그래서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셔서 사명 감당하고 있습니다.

 

6. 다음세대에 대한 교육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다음세대 훈련원’, ‘교육연구소가 있는데, 이것은 우리 자신을 계속해서 보완하고 발전하려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외부 단체와의 연계를 적극적으로 하기도 하면서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부단체와의 연계는 사실상 긍정적인 부분 뿐 아니라 부정적인 부분도 있기도 합니다. 최대한 교회 상황에 맞추어 교사들을 세우고 선교적인 다음세대로 세우려고 노력중입니다.

 

7. 이웃과 사회를 섬기는 실질적인 사역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11월에는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특별히 신천?지의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데, 강력한 대응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우리교회도 신천의 피해가 있었는데, 이웃에 있는 교회들과 공조해서 끊임없이 싸우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는 주차장과 카페를 개방하여 섬기고, 문화강좌와 상담센터, 아버지학교, 어머니 학교(40명의 전문상담사)를 운영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담임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냥 부교역자도 아닌 애매한 자리에서 사역하기에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사역을 할 때 전문적인 소양을 갖추면 다 됐다고 생각했는데, 진정한 전문 사역자는 담임목사의 눈으로 볼 줄 알고, 담임목사의 마음에 나를 맞출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음의 색깔이 다르면 함께 동역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담임목사는 전체적인 것을, 큰 시야로 보기 때문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담임목사님과 마음의 동역자가 되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영혼사랑 민족사랑(1) - 북한청년 탈북지원 2016-10-24 쭈야


 

  이번 2016년 가을 특새는 “십자가와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영혼사랑 민족사랑”이라는 간절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진행이 된다.

  특별히 특새 기간 탈북지원 모금함을 만들어 북한 청년들의 탈북을 돕기 위한 모금을 하고 있다. 샬롬의 한 끼 금식 모금, 갈릴리의 포차 수익금과 모금함 등 청년들의 마음이 뜨겁다. 600만원을 모금하여 3명의 청년들의 탈북을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는데, 시작부터 반응이 뜨거워 목표보다 많은 모금이 모이기를 기대한다.

  최초 목표보다 더 많은 5명, 7명, 아니 10명의 북한청년들을 돕는 귀한 모금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16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첫째 날 - ‘영적예배를 새롭게 하라’ 2016-10-24 쭈야


 

  10월 24일 월요일, 2016년 가을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가 시작되었다. 많은 성도가 은혜를 사모하며 본당을 가득 채웠다. 본당을 가득 채운 성도들은 찬양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한 준비를 했다.

 

 

  어린이 부서 아이들의 특송 후에 평촌 새중앙교회를 섬기고 있는 황덕영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영적 예배를 새롭게 하라'(로 12:1)라는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전했는데, ‘내가 부흥이 되어야 하고 부흥은 진정한 예배자, 간절한 기도의 사람이 되는 것‘이라 강조했다.

 

 

  말씀이 끝난 후 찬양과 기도의 시간이 이어졌다.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강단 초청되어 함께 기도했다.
  쌀쌀해져가는 가을,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특별새벽부흥회가 시작되었다. 감동과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행복한 웹진 허진근 기자

 

간절한 마음으로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영혼사랑 민족사랑” 2016-10-20 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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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으로 이 땅의 영혼들을 바라보며 “영혼사랑 민족사랑”

 

 

  지진과 태풍, 홍수와 북한의 핵실험 등을 바라보며 우리는 어느 때보다 지금이 환난의 때임을 절실히 느낍니다.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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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히 이번 가을 특별새벽부흥회에는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대구와 경북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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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땅을 위해 울부짖어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욱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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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사랑 · 민족사랑 릴레이 중보기도 2016-10-18 권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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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릴레이 중보기도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나훔 1:7)

 

이 땅의 지진, 태풍, 홍수와 북한의 핵실험 등을 바라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환난의 때임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이 환난의 때에 가을 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십자가의 사랑을 떠올리며 함께 기도하기를 원한다.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제목 뿐만아니라 나라와 민족,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기도하게 될 것이다.

교역자, 중직자, 평신도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 간절한 기도를 올려드릴 때

이 땅과 이 땅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리라!

 

류영모 목사님의 인사말(수,목,금 새벽강사) 2016-10-08 쭈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문안드립니다. 저의 심장 속에 부글부글 끓고 있던 ‘한국’과 ‘비전’이라는 두 단어에서 출발하여, ‘비전 한국’ ‘한국의 소망’이라는 의미를 담아 한소망교회가 나왔습니다. 그 이름 안에 ‘한국의 소망’이 되는 교회,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이다’는 고백이 있는, ‘큰 소망’을 꾸는 공동체라는 삼중적 의미를 함께 담았습니다. 나를 뜨겁게 달구었던 그 하나님의 말씀을,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아 세상을 변혁하는 교회, 3대가 다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경산중앙교회 특별성회에서 전하고자 합니다. 이번 성회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공유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치유를 통해 새로운 꿈을 꾸는 시간, 더 크고 위대한 인생을 바라보며 더불어 크고 위대한 꿈을 꾸는 기회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 류영모 목사 드림 -

 

황덕영 목사님의 인사말(월,화 새벽강사) 2016-10-08 쭈야

 

할렐루야~

 

새벽을 깨워 주의 십자가 사랑을 붙잡는 경산중앙교회와 성도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문안드립니다.

 

십자가의 복음은 참으로 능력이 있습니다. 신앙 없이 죄와 영적 사망을 경험하고 있는 이들과, 복음에 대해서 들었지만 그 능력이 실체가 되지 못한 무기력한 이들 모두에게 십자가 복음은 살아있는 능력이 됩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과 그 사랑의 능력이 우리를 어떻게 살리며 힘 있게 부흥케 하시는지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새벽과 함께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가정과 교회, 민족과 열방을 깨우는 부흥의 파도가 여러분의 삶에서 새롭게 시작되시기를 축복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 황덕영 목사 드림 -

 

2016년 가을 특별새벽부흥회를 기다리며... 2016-10-08 쭈야

 


  성경이 가장 중요하게 주장하고 선포하는 것 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모든 것이 그분의 뜻대로 계획되고,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이 그분의 뜻대로 이뤄진다면 우리가 기도해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차피 우리의 뜻과 소원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뤄진다면 우리가 기도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뜻을 알고, 그분께 더욱 순종하도록 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기까지 기도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키기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꾸는 수단입니다.

 

  또 하나, 우리가 기도해야 할 영광스런 이유는 온 우주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데, 우리의 기도를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게 하시고,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장은 마지막 때를 경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합니다. 먹고 마시며 장가들고 시집가면서 일상을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깨닫지 못한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여전히 눈과 귀를 닫은 채 잠들어 있는 세대를 향해 경고하시는 예수님의 엄중한 메시지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수많은 메시지를 우리에게 주고 계십니다. 북한의 5차 핵 실험을 보면서, 5.8의 대지진을 경험하면서, 태풍과 홍수와 잔혹한 세상의 뉴스를 들으면서 우리는 주님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눅21:9,21).

 

  이번 가을에는 나라와 민족, 저 동토의 땅 북녘과 특별히 우리가 선 이곳 대구·경북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잃어버린 영혼, 죽어가는 심령을 향해 기도를 심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품어내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 이뤄지기를 소원합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이 땅 위에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면서 ‘나의 기대를 기도하지 않고, 주님의 기대를 기도하는’ 주님의 마음이 우리 안에 부어지는 특새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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