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근육에 힘줄이 돋아난 가을 특새 2014-10-24 쭈야

 

방울들의 잔치에 대지도 흔적을 남기는 날, 수천 명의 발걸음이 머물다 간 경산중앙교회의 곳곳에도 아름다운 흔적이 자리를 잡았다. 샛별보다 더 찬란하게 빛나던 특새 참가자와 봉사자들, 우리는 그들을 <경산중앙교회 성도>라 힘주어 부른다.

부흥을 꿈꾸며, 한 영혼을 제자 삼아, 세상을 변혁하는, 3대가 행복한 경산중앙교회가 아닌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어머니의 품에 안겨 새벽잠을 떨치고 나와 예배를 드리는 어린아이의 모습과 고사리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은 특새의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다. 교복을 입고 참석한 중·고등학생과 아예 출근 준비를 하고 예배에 참석한 직장인의 모습에서도 특새의 위력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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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정렬된 주차장 차들 사이로 보이는 야광봉을 따라가면 비에 흠뻑 젖은 채로 주차 관리 중인 봉사자를 만난다. 대구·경산을 오고 가며 새벽을 연 13대의 버스에도, 스티커를 나눠주며 예배를 인도하는 2·3·4층에도 감사하며 섬기는 이들이 있었다. 그뿐인가. 토요일마다 연습하고 새벽 3시면 어김없이 나와 찬양으로 섬기던 워비스콰이어와 함께 한 찬양은 모든 성도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기에 충분했다.

말씀을 들으며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하여 부르짖은 기도는 후 집회로 이어졌고 수능수험생과 갈릴리·샬롬, 전도대, 목자, 평신도 양육훈련생을 위한 기도 시간으로 흘러갔다. 말씀에 도전받고 찬양에 울컥하다 고3 수험생의 몰래 카메라 <괜찮아>에 훌쩍일 수밖에 없었던 시간, 이 모두가 영혼의 옷을 발가벗고 하나님 앞에 서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분만을 바라보던 그 시간은 세상에서 상처받고 나약해진 영혼의 근육에 힘줄이 돋아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사이버 공간에 특새의 흔적을 남긴 경기도의 어느 성도, 멀리에서 출퇴근하며 특새에 참가한 성도, 아픈 몸으로 끝까지 특새에 출석한 성도, 처음으로 특새에 출석하여 받은 스티커를 당당하게 가슴에 붙이던 남편, 아내를 따라 몸만 오던 남편이 딸들도 깨워 함께 특새에 참석한 가정, 주일예배만 건성으로 참석하던 딸이 특새에 동참한 가정, 나오미의 인생을 산 팔순의 친정어머니를 드디어 특새에 모시고 온 모든 성도가 아버지의 마음을 가장 흐뭇하게 한 복음의 전달자가 아니었을까. 은혜의 나눔은 비가 내리던 3일 내내, 그리고 쌀쌀한 기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전으로 나온 성도들의 마음에 따스한 햇볕 한 줌씩 뿌려 놓아 승리의 하루를 여는 힘이 되었다.

   

 

영혼을 살찌운 말씀과 기도가 있었다면, 육신의 건강을 위한 아침과 갈릴리 포차 또한 절대 빼놓을 수 없다. 식당 섬김이로 기꺼이 은혜의 예배를 양보한 성도들을 어찌 잊으랴. 쉴 새 없이 다듬고 썰고 볶는 동안 팔과 몸에 무리가 왔을 텐데 밥 퍼주고 반찬과 국을 담아주는 성도의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난다. 그뿐인가. 십시일반으로 양식을 보태어 함께 한 성도의 손길은 아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새마다 나오는 월요일의 소고깃국은 이제 김종원 담임목사의 찬조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부교역자, 호산나 성가대, 이광희 무임 장로를 비롯하여 성도들의 쌀가마니와 헌금으로 맛있는 밥상을 준비할 수 있었다. 식사 후 교회 마당에서 먹는 갈릴리 포차의 어묵탕은 살 떨리는 가을 날씨를 이기는 따끈한 국물이 되었다.

로뎀 카페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와 차를 마시며 나눈 강사 목사와의 시간도 은혜로웠다. 김병년 목사의 고통 가운데의 삶 속에서 증거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많은 성도의 영혼을 위로하였으며, 자격 없는 나를 하나님이 쓰시는 이유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김병삼 목사의 설교는 지금까지 해 온 기도를 재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 영과 육의 든든한 밥사발을 마주한 특새의 현장은 그야말로 흔적, 은혜의 전달자로 잊지 못할 10월의 멋진 날들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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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각각의 자리에서 아름답지 않은 이가 어디 있으랴. 여기, 날마다 생생한 특새의 현장을 찍고 편집하느라 애쓴 이들도 있다. 따끈따끈한 소식으로 홈페이지를 장식하느라 백야의 날을 보낸 영상실, 그들이 있었기에 특새의 은혜가 더욱 여운을 남기고 성도들의 가슴을 데워주었음을 모르는 이 없을 것이다. 월요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맡은 바 자리에서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기꺼이 역할을 감당한 경산중앙교회 모든 성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흔적, 은혜의 전달자로 시작한 이번 특새는 미자립교회를 위한 특별목적헌금이 함께 했다. 금요일 저녁에는 은혜나눔게시판의 은혜짱, 흔적짱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또한, 특별찬양의 향기가 있는 편지로 선정된 사연을 소개한다. 금요일 성령집회 시간에 퍼져 나갈 사연이 벌써 궁금해지는 것은 오래전부터 함께 기도해 왔던 태신자가 있어서다. 태신자와 함께 부르고 싶은 찬양과 사연 신청으로 빨간 우체통은 이미 묵직하다. 오늘 밤, 어떤 사연으로 흔적의 주인공을 만나게 될까. 기뻐서 웃고, 기뻐서 또 우는 사람들,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자 나를 꺾겠노라 고백한 경산중앙교회의 특새 마지막 현장 스케치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 특새팀 & 행복웹진팀 ]

2014년 가을특새 다섯째날 [특새의 승리로 복음의 승리를(특새 마지막 날)] 2014-10-24 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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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 마지막 날이 열렸다찬양과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는 성도들의 모습 속에서여기까지 함께 하시며 한주간 우리를 승리케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전해져 왔다우리는 궂은날씨를 넘어서고 피곤함을 넘어 주님의 은혜와 기쁨을 서로 나누었다.

 

  

제자훈련생, 사역훈련생들이 준비한 여호수아군대라는 힘찬 특송이 드려졌다이어 미자립 교회를 위한 특별목적헌금을 드리는 시간이 있어 성도들은 이웃교회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

 

 누가복음177-10절 말씀으로 김병삼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종이 되기를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였다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항상 Best 이시다는 말씀이 은혜로, 위로로, 확신으로 , 모든 성도들에게  전해졌다온 성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은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적 없고찬양을 마음모아 드리고 기도로 말씀을 마무리 하였다

 

 

담임목사님과 온성도들이 특새의 주제인 은혜의전달자가 되길 다짐하며 하나 되어 기도하였다. 강단초청 기도회는 사역반, 제자반 훈련생들이 초청되었다. 식사 후 로뎀카페에서는  김병삼 목사님과 함께 질문하며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로울림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늘 저녁 9시에 시작하는 금요성령집회는 찬양의 향기가 있는 편지 예배로 진행된다. 아울러 특새 은혜나눔게시판에 은혜를 나눈 흔적왕과 은혜짱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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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웹진 손예화 기자

 

 

2014년 가을특새 넷째날 [주님의 기쁨이 되는 흔적을 남기자] 2014-10-23 쭈야


 

오랫동안 기도로 준비한 가을 특새를 통해 은혜의 전달자가 되려는 성도들로 성전을 가득채운 넷째 날 새벽이 열렸다. 예배 전 특새 콰이어와 성도가 하나되어 하나님을 찬양했다. 성가대석을 꽉 채운 목자들의 특송도 은혜로웠다. 사도행전 4:1-22<주님의 기쁨이 되기를>이란 제목으로 김병삼 목사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그는 주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는 단호하게 결단하여야 합니다.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로 무장하고 진리의 검을 들고 주님의 흔적을 남기는 성도가 됩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집회를 통해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위해 살아가는 성도가 되자고 강조하였다.

 

 

집회 후 목자들이 강단 위에 올랐다. 김종원 담임목사와 함께 가을 특새를 통해 은혜의 전달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목자가 되기를 다짐하는 기도를 드렸다. 가을 특새를 통해 주님의 능력이 성도들의 삶에 임하고 한량이 없는 주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했다.

십시일반아침식사는 이광희 무임장로가 준비한 특식으로 함께했다. 또한 로뎀 카페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와 차를 마시는 행사와, 갈릴리 청년부에서 진행하는 갈릴리 찐빵오뎅탕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도 열렸다.

 

 

>> 특새에 참여한 성도들의 바람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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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을 새로 옮겼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는 사업장으로 쓰여졌으면 합니다.

- 최길환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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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져 특새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은혜입니다.

- 유병운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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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오빠가 이혼의 위기에 있습니다. 이번 특새에 그 가정의 위기를 두고 회복을 구하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 OO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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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특새를 통해 저희 남편이 주님 앞에 나오는 은혜가 있었으면 합니다.

- 이혜정c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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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기억하고 세상에 흔적으로 남길 수 있기를 열망하며 특새 마지막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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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웹진 박종대 기자

 

2014년 가을특새 셋째날 [나를 내려 놓고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은혜의 전달자] 2014-10-22 쭈야  


 

특새 셋째 날이다.

쏟아지는 비를 뚫고 은혜의 자리로 온 성도들이 모였다. 특새콰이어와 성도가 함께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찬양했다. 성가대석을 꽉 채운 행복전도대의 힘찬 특송이 율동과 함께 이어졌다. 오늘은 사도행전 10:9-16 말씀으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의 제목으로 분당만나교회 김병삼 목사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하나님 앞에 내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로 은혜의 흔적을 가진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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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집회로 일당백의 행복전도대원들이 강단 위에 올랐다. 김종원 담임목사와 부교역자가 함께 집중하여 사명을 다짐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특새 3일째 비와 함께 피곤함도 더 해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절반을 성공한 성도의 얼굴은 더 생기가 넘치고 밝기만 했다. 쌀을 찬조하신 성도를 비롯하여 식당봉사주차봉사영상실세션콰이어안내갈릴리 포차 등 여러 일로 섬기는 모든 봉사자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있었다. 십시일반 아침식사는 호산나 성가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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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은혜로 경산중앙교회 성도들이 오늘 하루도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특새 넷째 날 새벽도 기대하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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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웹진 김현영 기자

 

 

2014년 가을특새 둘째날 [각자의 색으로 빛이 되신 예수님 닮아가] 2014-10-21 쭈야


  

특새 둘째 날이다. 안개 자욱한 남천을 따라 차량의 불빛이 교회로 이어진다. 김병년 목사의 <아픔을 남기는 기도>는 새벽을 깨우고 자리한 성도들에게 제 각각의 은혜의 색으로 덧입혀졌다. 진행 중인 고통의 삶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져 오는 하나님의 사랑이 성도들에게 전해져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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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께로 받은 복음의 사명을 전달하는 특새는 붉은 빨강이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을 수천 명의 성도에게 전하는 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린 붉은 피의 흔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 흔적이 흘러 행축의 태신자에게까지 이어지는 가을 축제가 되길 바란다.

 

 

<파랑> : 가을비 내리는 마당에는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파란 움직임이 있다. 따끈한 국물에 어묵을 파는 청춘의 목소리가 희뿜한 새벽을 또다시 깨운다. 은혜에 취한 성도들의 몸과 마음을 더욱 강건하게 일으켜 세우는 청춘 어묵의 현장이다. 어묵 한 입 베어 물고 거칠고 푸른 세상의 바다로 행진하는 경산중앙교회 성도에게 승리의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초록> : 아버지의 손을 잡고, 어머니 혹은 언니·오빠의 손을 잡고 새벽을 깨운 어린이가 고사리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한다. 어린아이의 기도하는 손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의 빛깔, 초록처럼 신선하고 벅차오르는 행복과 희망을 안겨준다. 긴 머리의 소녀, 은혜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의 얼굴에서 예수님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본다.

 

 

빗속에 세워둔 자전거가 우산을 쓰고 있다. 곧 예배를 마치고 나올 주인을 위해 마른 안장은 기꺼이 자리를 내어줄 것이다.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야광봉을 들고 봉사하는 성도, 식당에서 음식으로 설거지로 봉사하는 성도, 스티커를 나누어주며 반갑게 맞아주는 모든 이가 빛이 되신 예수의 삶을 닮아가는 경산중앙교회의 작은 흔적이다.

 

행복한 웹진 송은경 기자

 


 

이미지 없음 김병년 목사님 인터뷰 질문지 2014-10-21 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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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에 아내의 아픔을 통해 목사님께서 받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나누어 주세요.

처음에는 고통 자체가 힘들었는데요. 점점 갈수록 고통의 문제는 십자가로 결론이 납니다. KBS 인간극장에서 저를 출연시킬려고 5년째 설득하고 있습니다. 저는 안나간다고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제게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 십자가를 이야기 하지 않고는 고통을 설명할 방법이 없는데, 공영방송에서 마음껏 이야기하도록 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삶은 힘듭니다. 아내의 고통을 통해서 십자가를 만납니다. 그 고통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살아갈 힘도 얻게 되었습니다.

 

2. 세월호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많은 사역을 하신 것으로 압니다. 그들과 함께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는 한국교회가 개인이 어떻게 살지는 많이 가르치는데 정의를 향하지 않는 개인의 윤리는 모두 개인의 탐욕으로 떨어집니다. 정의는 우리가 살아가야할 푯대고 하나의 자입니다. 정의가 없는 자선행위 같은 것은 자기 삶을 절대 헌신하게 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늘 지키면서 나누어 주는 것에 불과 합니다. 사장이 직원에게 월급을 좀 더 주는 것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적인 영역에서의 정의를 추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불합리한 구조를 바꾸는 데는 나서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적인 영역에서의 정의가 무너집니다. 결국은 개인도 보호받지 못하는 사회에 우리가 와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기의 영역에서 정의를 세워가야 합니다.

 

 

3. ‘흔적 은혜의 전달자라는 주제로 특별새벽부흥회를 시작하였습니다. 특새 이후에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를 합니다. 은혜 전달자의 사명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오늘 제가 전달자의 사명으로 기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기도해서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닙니다. 무슨 내용으로 기도하고 있는가를 물었습니다. 은혜의 전달자가 되려면 각 사람에게는 기도의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은혜 전달자의 복이요 특권입니다. 그리고 은혜를 사모하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면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기도가 방황하는 것은 개인적인 기도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4. 신앙생활에 기쁨이 있어야 할 많은 성도들이 기쁨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쁨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저보고 사람들이 아내가 아프고 삶이 힘든데 어떻게 웃느냐고 묻습니다. 물론 저도 뒤에선 웁니다. 아이들에게 화내기도 합니다. 환경을 보면 기뻐하는 것이 어려운 겁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은 범사에 모든 걸 기뻐해야 한다 그것은 자기 감정에 대한 폭력입니다. 성경은 그런 기쁨을 말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들어가서 기쁜 것이 아닙니다. 감옥에 들어갔지만 예수님을 전 할 수 있어서 기뻤던 것입니다. 슬퍼해야 할 때에 기쁨을 이야기 하는 것이 우리의 조급함입니다. 진정한 기쁨은 내 환경이 아내를 잃어도 내가 주님 안에 있다는 것을 굳게 신뢰할 때에 눈에선 눈물이 흐르는데 속에서는 그래 이것도 인생이지하면서 내 영혼 평안해하며 노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안에서 기뻐하라는 말을 잃어버리고 자꾸 네가 잘 될 때 기뻐하라는 것만 가르치고 감정적으로 기뻐하는 것만 가르치다 보니까 성도들이 우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모릅니다. 죄를 회개해 보면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는데 속에서는 기쁨이 넘쳐 납니다. 용서 받은 기쁨이 넘쳐 납?니다. 내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5. 특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특새에 경산 중앙교회 성도들이 받았으면 하는 은혜에 대한 기대를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살아가면서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저는 두 번의 말씀을 기도와 관련시켜 전하고자 합니다. 아브라함의 기도와 야곱의 기도입니다. 야곱의 기도는 탐욕적인 것이 많습니다. 기도가 탐욕적이 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자기모습의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면 아픔의 흔적을 가지게 됩니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아프게 하면서 까지 야곱의 본 모습을 찾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너의 이름이 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름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그건 네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묻는 것입니다. 기도중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삶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복 받는 기도만을 하면 무당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으로 인해 변하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흔적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6. 목사님의 목회비전과 하나님을 향한 기도제목을 말씀해 주세요.

예수 잘 믿는 것이 언제나 저의 첫 번째 기도제목입니다. 제 목회라는 말은 제게 맞지 않아요. 교회는 제가 성도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지어가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크기로써 소망을 주기 보다는 삶의 질로써 소망을 주어야 하는데 시대적인 부름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교회를 공동체로 이해하고 교회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저의 두 번째 기도제목 입니다.

 

2014년 가을특새 첫째날 2014-10-20 윤신광목사

흔적! 은혜의 전달자의 주제아래 복음의 은혜가 충만하길 소망하는 특새 첫날 새벽!

 

비를 맞으면서도 예배가 시작되기 이른 시각부터 본당을 하나, 둘 채우는 아이와 어른, 초등학생부터 65세 장년에 이르기 까지 55년의 연령을 뛰어 넘는 특새콰이어가 흰색 옷을 입고 함께 드리는 뜨거운 찬양은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특송으로 주일학교 학생, 교역자, 교사일동이 대한민국을 전도하라.”는 곡으로 은혜가 넘치는 찬양의 고백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창세기1822~27 말씀으로 하나님이 그러시면 안 되죠.” 라는 제목으로 다드림교회 김병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필요성을 위해서 필사적으로 기도하기 보다, 자기를 낮추고, 복음에 정의를 두고 기도해야한다.’ 고 전했다.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님께 말씀으로 나아가면 우리 인생이 형통하게 이루어진다 하였다.

 
후집회로 수능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강단 위에 올랐다. 우리 아이들에게 믿음의 복, 말씀의 축복, 지혜의 복을 주시도록, 김종원 담임목사와 부교역자가 함께 집중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의 양식으로 충만한 성도들을 위해 식당에서는 김종원 담임목사의 후원으로 맛있는 소고기국과 반찬으로 따뜻한 아침밥을 온 가족이 함께 하며, 육의 양식을 가득 채우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교회마당 노천카페에는 비가 오는 중에도 갈릴리청년부의 청춘포차가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하여 성도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청춘포자 <왔다! 갈릴리> 이동근 군은 비가 오는 중에도 성도들을 웃음으로 섬겨주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른 새벽을 깨운 영육간에 성령의 은혜로 충만한 경산중앙교회 성도들이 오늘 하루도 세상을 향해 더 강한 복음의 말씀을 들고 삶의 현장 곳곳으로 달려 나가길 소망하며, 특새 둘째날 새벽 또한 기대가 된다.

 

 행복웹진 윤성희기자

특새 이모저모_3. 왔다! 갈릴리포차 2014-10-18 윤신광목사

 

특별새벽부흥회 만의 아주 특별한 먹거리!

 

청춘포차

 

왔다! 갈릴리~!

 

이번 가을에도 갈릴리에서 추억내음 물신 풍기는 청춘포차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름하여.. 마약오뎅! 대박오뎅!

 

매콤한 국물과 양념의 마약오뎅! 담백한 재료로 맛을 낸 대박오뎅!

 

특새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청춘의 맛을 즐겨보세요. 

특새 이모저모_1. 목적헌금 2014-10-16 윤신광목사


미자립교회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문화행축을 위한 목적헌금

 

경산청도 일대에는 성도수가 10여명 정도이거나 노인, 환우 등의 성도가 대부분인 미자립교회가 많다. 교회가 운영되기 힘든 재정상황에 해가 거듭될 수록 차가운 예배당 바닥은 성도들의 한숨을 더하고 있다. 금번 가을 특새를 통해 경산청도 일대 미자립교회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난방시설 설비를 위해 성도들의 손길을 모으고자 한다. 특새를 통한 은혜의 충만이 이웃 교회를 향한 사랑의 충만으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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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차가운 겨울과 같은 태신자와 이웃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를 연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김혜자권사 주연) 에 담아 무료 초대권을 발행하기 위하여 섬긴다.  

 

인사글 김병삼목사(수~금 강사) 2014-10-16 윤신광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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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나교회를 섬기는 김병삼 목사입니다.

 

누군가에게 커피처럼 부드럽게 다가가 만나고 싶은 계절에 경산중앙교회 여러분께 사랑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미 한 번의 특새를 통해 여러분과 많은 은혜를 나누었는데, 벌써 수년 전의 추억이 되었네요. 그래서일까요?! 다시금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과 2014년 가을특별새벽부흥회을 통해 좋은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산중앙교회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참 좋다!" 목사님도, 교인들도, 교회도 말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특새를 통해 "흔적을 남기겠다는 각오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예수를 믿지만 아름다운 흔적이 없는 시대를 살기에 말입니다. 무엇보다 은혜의 흔적을 남기면 누군가 그 흔적을 닮아가지 않겠습니까? 이번 집회를 통해 함께 아름다운 은혜의 흔적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말 은혜의 전달자가 되는 그런 새벽을 기대하며 저도 달려가겠습니다. 우리 새벽에 만납시다.


 

인사글 김병년목사(월화강사) 2014-10-16 윤신광목사

 

안녕하세요. 다드림교회를 섬기는 김병년 목사입니다.

 

이번 흔적! 은혜의 전달자가을특별새벽부흥회에 두 번에 걸쳐 기도는 흔적을 남긴다.’, ‘기도는 생명을 남긴다.’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든 사람은 살 때보다는 살고 난 후의 흔적을 통하여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가 떠나고 난 후에 많은 사람의 입을 통하여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금번 가을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하여서 저와 여러분이 새로운 흔적을 만드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우리의 자신을 쳐 주께 복종하는, 어떤 면에서 우리에게는 아픔의 흔적이지만 누군가에는 생명을 살리는 증거가 되고 누군가에는 자유함을 줄 수 있는 멋진 새벽부흥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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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여러분이 그 흔적을 위해서 오늘도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조만간 만나뵙게 될텐데요. 정말 그때까지 기도하면서 마음을 준비하십시다. 감사합니다.


 

2014 가을특별새벽부흥회 2014-10-16 윤신광목사

김현승의 <가을>이라는 시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꽃잎을 이겨 살을 빚던 봄과는 달리 별을 생각으로 까고 다듬어 가을은 내 마음의 보석(寶石)을 만든다.’ 봄이 꽃으로써 빛날 때라면, 가을은 하늘의 별을 깎고 다듬어 마음에 '보석'을 만드는 때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가을 우리에게 주어진 하늘의 별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그 별을 어떻게 다듬어 마음에 보석을 만들 수 있을까?

 

출애굽기 28장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임재를 늘 기억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긴 호마노가 제사장의 에봇에 부착되어 있음을 알린다. , 빛나는 별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하여 항상 비추었다는 것이다. 또한 에봇에는 판결흉패가 있었고, 그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었다. 우림은 빛, 둠밈은 완전함을 뜻한다. , 이스라엘의 길은 빛이 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20141020()~24() 금요성령집호까지 이어지는 가을특새 흔적! 은혜의 전달자는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가 전달될 것이다. 말씀의 별을 다듬으면 하나님의 동행과 결정으로 인도하심이 우리의 인생가운데 은혜의 보석이 되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특새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동행과 결정하심을 가장 극명히 체험하는 자리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빛을 세상에 비추길 원하신다. 그 빛을 보여 사람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셨다.(5:16) 금번 가을 특새를 통해 세상 속에 빛나는 하나님의 별이 되길 소망해보라.

특새디렉터 윤신광목사 

2014년 봄특새를 은혜의 감동을 정리하며 2014-05-17 최고관리자 2014년 봄철 특별새벽 부흥회가 『흔적, 십자가의 전달자』라는 주제로 시작되었다. 들녘에는 노란 참외가 익어가며 대추 순을 정리하는 일손이 바쁜 계절입니다. 그렇지만 주의 백성들은 이른 새벽잠에서 깨어나 은혜의 자리로 찾아 나왔습니다. “고난”이라는 동일한 화두(話頭)로 김양재 목사님은 삶을 풀어가는 이야기식 간증으로 성도들의 감성을 터치(touch)하였습니다. 반면, 노진준 목사님은 깊은 사색에서 나온 지성적 외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신앙의 기본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월~화 강사로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님은 우리 경산중앙교회가 속해 있는 장로교 합동교단에서 생소한 여성 목사님이셨습니다. 김양재 목사님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코스타 집회 등에서 명 큐티 강사로 사역했습니다. 백석대에서 신학을 전공하여 합동개혁교단의 목사가 되어, 휘문고를 빌려 정식으로 개척했습니다. 개척 13년차인 현재 8000여명 성도들이 휘문고와 판교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김양재 목사님이 소개하는 우리들교회는‘목욕탕교회’라고 합니다. 모두가 발가벗고 서로의 때를 밀어주는 것처럼 큐티와 말씀을 통해 거듭난 한 남편이 아내와 공동체 앞에서 바람피운 것을 공개 회개합니다. 익명성이 강한 현대 교회의 약점을 극복하는 우리들교회는 고백의 공동체가 되어 가정을 회복하는 간증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임재의 흔적을 돌아보는 특새 다섯째 날 2014-05-17 최고관리자 피로는 결코 경산중앙교회의 특새를 방해할 수 없었다. 이어지는 특새에도 성도들의 눈빛은 빛나고 말씀의 간구와 기도의 열정은 더해져만 간다. 부흥을 꿈꾸며 나아가는 경산중앙교회의 저력이 나타나는 특새 마지막 날이다. 제자반,사역반. 훈련생들은 ‘십자가의 전달자’ 라는 특송을 통해 자신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을 ‘충성’으로 다짐했다.
오늘 새벽의. 말씀은 임재의 흔적 (마태복음 7:7~11) 이었다. 노진준 목사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음조차 기억하시는 하나님,한숨과 눈물과 통곡의 마음까지 들으시는 하나님 입니다. 기도의 정성이 응답의 수단은 아닙니다. 필요한 것을 구한다고 정욕적인 기도는 아닙니다. 기복신앙의 결정은 인생의 가치관에 의해 결정됩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좋은 아버지는 돌을 달라하면 떡을 줍니다. 구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것을 줍니다. 구하지 않으면 안주시나요? 구하지 않아도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기도하지 않은 것들도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그러면 왜 기도하나요? 기도는 필요를 채우는 수단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관계를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고지기나 마음씨 좋은 아저씨가 아닙니다. 아버지 입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을 경험하면 감사의 간증이 나옵니다. 돌아보면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하셨습니다. 기도는 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경험하는 것 입니다.” 며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회복을 통한 임재의 흔적을 찾기를 강조하였다.
세월호 사건을 보며 함께 슬퍼하고 탄식하는 마음에 이번 성찬식은 엄숙하고, 더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성찬식을 마치고 교역자, 장로, 권사, 각 교육기관장이 앞으로 나와 손에 손을 잡고 '천 번을 불러도'를 다함께 찬양했다. 성찬식을 나눈 사람들이야말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임을 확인하고 선포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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