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봄 특별새벽 부흥회 셋째날 - 하나님을 소유하라
2023-05-10 09:49:30
김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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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미명의 어두움을 똟고 깨끗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온다. 녹음 짙어진 자연의 싱그러움이 가슴을 뛰게 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선 교회 본당 안은 천둥소리 같은 찬양이 울려 퍼진다. 봄 특새 세 번째 날이다.

들어서기만 해도 은혜가 넘친다는 광경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촘촘하게 자리를 채운 성도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였고, 은혜의 사모함이 간절해 보였다.

오늘 특송은 갈릴리·샬롬 청년부가 ‘불꽃세대여 일어나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렸다.

 

오늘 강단에는 임형규 목사(라이트하우스 서울숲교회)가 빌립보서 3장 4~9절 본문 말씀으로

‘하나님을 소유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바울이 재판을 받으러 로마로 가는 배 안에서 광풍을 맞았을 때 배 안의 모든 사람들은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두려움에 떨었지만 바울은 평온하였다.

사자 굴에 던져진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다니엘도 왕마저 노심초사하였지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다니엘은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처럼 성도는 나의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면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와도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하였다.

뜨거운 찬양이 있고, 눈물의 기도가 있고, 은혜가 넘치는 말씀이 전해지는 좋은 교회에서 우리라는 공동체에 묻어가는 신앙고백을 경계해야 하며, 온전히 나의 하나님이 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여쁘고 귀한 보석으로 바라보신다. 우리의 삶이 주님만 바라보여 소망하여 살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을 확신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내가 주인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한다는 고백의 찬양을 올려드리며 기도하고 또 기도하였다. 오늘 강단초청 기도회는 갈릴리·샬롬 청년들의 눈물의 기도로 무릎 꿇었다.

맛있는 아침 식사를 하고 교회 마당을 나서는 성도들의 어깨가 가볍다. 발걸음이 힘차다.

 

문서사역부 최 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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